대전 유성에 괜찮은 피자배달집을 찾았습니다.
쫀득쫀득한 도우와 올라가있는 토핑의 질이 마음에 들었던 유성 피자배달 맛집 '비스트로피자'입니다.
사진 딱 봐도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ㅎㅎ
비스트로피자 메뉴입니다.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토핑이 올라가있는 피자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반반피자' 라지사이즈를 시켜봤습니다.
맛은 불고기피자와 베이컨포테이토피자를 선택했습니다.
가게정보에 쫄깃쫄깃한 흑미도우라고 써있는게 딱 눈에 들어서 시켰습니다.
다만, 살도 안찐다는 건 믿지 못하겠네요.. .ㅎ.ㅎ...
그리고 치즈를 아낌없이 넣어주셨다는데 한번 정말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요렇게 서비스로 윙봉?을 주십니다. 보통 이런걸 핫봉이라고 하나요?
이렇게 서비스로 오는건 보통 말라비틀어져있거나 해서 실망할 때가 많았는데, 여기서 주시는 봉은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좋았고, 껍질면은 달달하고 살짝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퍽퍽하거나 푸석하지 않아서 서비스로 주시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신경쓰셨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 구성품들입니다.
핫소스 2개, 파마산 치즈가루, 오이피클 거기에 요거트소스가 들어있습니다.
마늘갈릭소스가 아닌 요거트 소스가 들어있다는게 특이점이네요~
메인인 피자입니다.
일단 사이즈가 L에 걸맞는 사이즈였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표준 사이즈였고, 피자가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흑미도우라는게 딱 티가나는 도우 색이 특징이었습니다.
왼쪽에 살짝 갈색빛 나는 부분이 불고기맛, 오른쪽이 포테이토맛입니다.
토핑이 굉장히 풍부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특히나 미니새송이버섯이 편으로 잘 잘려서 듬뿍 뿌려져 있었고, 베이컨이나 감자 그리고 불고기까지 해서 토핑의 양이 상당했습니다.
빵은 가게 정보에 있는 그대로 엄청 쫄깃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크러스트 부분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도 듬뿍 올려주신다고 써있었는데, 정말이었습니다. 흘러 넘치는 치즈를 주체할 수 없었네요.ㅎㅎ
뭔가 이쁘게 들고 찍고싶었는데, 토핑과 치즈가 넘쳐흘러서.. 이쁘게 사진 찍는게 불가능했다는..
쫄깃한 도우, 풍부한 토핑. 뭐 말로 또 할게 있겠습니까 ㅎㅎ
살짝 아쉬운건 불고기나 요거트소스나 '달달'한 감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사실 단 맛에 민감한 분이 아니시라면 다들 맛있게 드실 만한 맛이었습니다.
맨날 유성에선 피자뉴스만 시켜먹다가, 한번 시켜봤는데 맛집이어서 마음에 들었든,
대전 유성 피자배달 맛집 '비스트로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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