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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초밥] 대전 유성 지족동 맛집 가성비초밥

리노타호 2021. 8.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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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초밥집을 찾았습니다.

초밥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이 싼건 물론이구요.

샤리의 산미 등도 제 입맛에 괜찮았고, 재료들도 가격대비 좋았던 대전 가성비 초밥 맛집.

유성 지족동에 위치한, 노은역 근처에 있는 '무모한초밥'입니다.

체인이라서 전국 이곳저곳에 있을테니 지역에 있는 무모한초밥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무모한초밥 메뉴입니다.

싱글세트A가 가장 기본되는 메뉴인 듯 했습니다. 18피스에 13,900원이면 진짜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밥은 모듬초밥부터 광어나 연어 선택할 수 있는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것 시켰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먹으려고 19,900원짜리 32피스짜리 메가초밥 시켰습니다.

32피스에 19,900원.. 믿기지 않는 가격입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용기에 초밥 가득 들어있었고, 장국 두개와 함께 주십니다.

다시 봐도 가격이 믿기지 않는 양이었습니다. 홈플러스 초밥보다 싼 격이죠 이정도면~

무모한초밥의 특징은 고추냉이가 들어가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귀찮음? 이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괜찮은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추냉이의 좋아하는 양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무모한초밥 구성입니다.

딱 봤을때 보이는건 광어, 광어지느러미, 연어, 참치, 한치, 새우, 문어, 조개, 오징어?, 생새우, 크랩, 장어, 계란 그리고 유부초밥까지 보였습니다.

초생강이나 김치는 기본이구요~ 

와사비도 연겨자가 아닌 생와사비가 있는게 좋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양은 말할 것 없구요) 참치에 연어까지 있는, 제가 딱 좋아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먼저 참치.

가성비 맛집에서 엄청 좋은 질을 기대하긴 힘들죠 솔직히~~

초밥뷔페같은데에서 먹는 참치랑 비슷한 품질의 참치였습니다. 참치 향은 충분히 났습니다~ㅎ

저렇게 생와사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얹어드시면 됩니다.

다음은, 이것도 한치같긴 했는데, 살짝 익힌 한치인가? 싶었습니다.

전느 요것보단 완전 생 오징어초밥? 이 더 쫄깃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장국으로 입 헹구는거 잊지 마시구용~

연어도 무난무난 했습니다.

전 기름기가 잔뜩 낀 연어를 좋아하긴 하는데, 딱 연어로 낼 수 있는 그정도의 맛이었습니답.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요 장어입니다.

저는 이런 가성비 집이나, 아니면 무한리필 집 가면 장어는 되도록 안먹습니다. 뭔가 특색 없는? 그냥 생선 익힌? 그런 맛이 난달까요.

근데 무모한초밥 장어는 확실히 '장어'같았습니다.

다른데서 먹는 저렴한 초밥집의 장어랑 확실히 달라 좋았습니다.

계란도 달달한 맛 살짝 나는게 좋았습니다.

이렇게 사진 찍은건 샤리 보여드리려고 찍었습니다.

샤리를 기계로 찍어내는 듯 했습니다. 모양이 다 저렇더라고요~ 

기계에서 찍어낸 샤리를 틀에 넣고, 위에 회를 얹어서 내주는 그런 식인 듯 했습니다.

서두에 말했듯, 샤리는 맛이 꽤 좋았습니다. 적당히 신맛이 나면서 달달함도 살짝 나는게, 샤리에 신경썼다는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요 지느러미 초밥이 있을줄은 몰랐네욤.

가성비 초밥집에서 이정도 구성이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날 기억이 좋아서 몇일 뒤에 저녁에 '배달'로도 시켜봤는데.. 부모님께서 냄새난다고 잘 못드셨습니다.

그날만 그랬던건지, 아님 항상 저녁엔 그렇게 되는건진 모르겠는데, 되도록 재료가 신선한 점심시간에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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