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전국맛집

[무쇠김치삼겹] 창원 상남동 맛집 솥뚜껑삼겹살

리노타호 2021. 9. 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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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삼겹살 처음 먹어봤는데 그렇게 매력이 있었습니다.

기름도 쫙 빠지고, 가운데에 모임 기름으로 김치와 두부를 구워먹는 그 맛이란!

이래서 유튜버들이 그렇게 솥뚜껑이 고기 구워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맛집.

창원 상남동 솥뚜껑김치삼겹살 맛집 '무쇠김치삼겹'입니다.

무쇠김치삼겹 메뉴입니다.

'무쇠김치삼겹'으로 단일 메뉴입니다. 다른 목살같은건 없으니 참고하세요~

삼겹살에 '김치전골'을 추가해서 드시는 그런 형식인데 밑에 쓰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3명이서 일단 무쇠김치삼겹 4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스텐리스판? 으로 둘러쌓인 불판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찬으로는 야채랑 각종 소스를 주는데, 기름장에 간 마늘이 들어간거에 찍어먹는게 전 제일 좋더라구요.

무시무시한 스텐리스 안쪽엔 이렇게 무쇠 불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겹살을 주문하면 이렇게 손수 얹어주십니다.

고기를 따로 신경 안쓰고 직접 다 구워주시는 점도 좋았습니다.

저렇게 둘러놓은게 고기가 올라가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기름이 사방팔방 튀어서 그거 방지할라고 씌워놓은 것이었습니다.

위에도 썼듯 종업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고기 다 익을때까진 살짝 떨어져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고기가 다 익으면 가장자리로 빼주시고, 안에다가 김치와 두부를 얹어주신 뒤 스테인리스를 치워주십니다.

뭔가 무쇠판이라고 해서 익는데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불판도 빨리 달궈지고 고기도 빨리 익는게 좋았습니다.

가운데가 아래로 움푹 페여서 기름이 가운데로 쏙쏙 모이면서 김치가 구워지는게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고기도 가장자리에 놓으니 더 익지도 않으면서도 열 덕에 따뜻함은 유지해서 시간이 지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구요.

두부, 김치, 삼겹살 삼합으로 먹는게 역시 최고였습니다.

고기는 딱봐도 신선해보였는데, 제가 생각한 그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함이 살아있는 그런 삼겹살이었고,

무엇보다 저 김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김치가 엄청 묵은지여서 쭉쭉 찢어지는 그런 맛은 아니었는데,

적당히 익은것이 살짝 새콤하면서도 매콤한것이 뭔가 딱 이런 무쇠삼겹살을 위해 만들어진 김치의 맛이랄까요?

삼겹살과 아주 잘어울렸습니다.

김치저골도 추가해서 먹어봤습니다.

김치전골은 2인분 이렇게 주문하는게 아니라 한판 시키면 위 양을 주시고, 거기에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서 먹는 형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치전골 한판에 칼국수사리, 그리고 공기밥까지 시켜서 먹었습니다.

고기랑 먹을 때 김치가 맛있었으니.. 이 전골도 뭐 두말하며 잔소리죠.

김치 자체에서 나는 시원함이 아주 일품이었고, 고기기름에서 나는 육향까지!

김치전골 자체에도 저렇게 잘게 썰린 고기가 들어있어서 삼겹살 별로 안남아도 전골 시켜 드셔도 딱 좋습니다.

공기밥이랑 같이 먹으면 또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습니다.

솥뚜껑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

맛난 김치와 삼겹살의 조화가 그리우신 분들.

창원 상남동에 위치한 '무쇠김치삼겹'에서 한번 드셔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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