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전국맛집

[둘둘김밥] 창원중앙역 맛집 분식

리노타호 2021. 9.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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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역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분식집 '둘둘김밥'입니다.

창원중앙역 근처에 간단히 밥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이곳이 적당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얼큰한 라면과 함께 두툼한 김밥까지 잘 먹고 나왔습니다~

둘둘김밥 메뉴입니다.

분식집 답게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김밥류. 분식류. 식사류까지.

저는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둘둘김밥(기본김밥)'과 '라면'을 시켰습니다. 둘이 합쳐도 6,000원밖에 안되네요 ㅎㅎ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가지볶음이 있는게 특징이었고, 무말랭이까지 있습니다.

김치는 잘 익은 김치였고, 깍두기에 얇은 단무지까지.

제 생각엔 전부 직접 담그시고 만드시는 듯 했습니다.

먼저 김밥입니다.

김밥은 두툼한게 일단 마음에 들었고, 안에 들은건 햄, 계란, 당근, 우엉, 단무지정도 입니다.

우엉을 꽤 많이 얺어주시는게 특징이었습니다.

요렇게 라면국물 적셔 먹는게 국룰 아닌가요?ㅋㅋ

김밥 맛은 좀 심심했습니다. 우엉에 엄청 양념이 되어있진 않은 듯 했고, 딱 저 재료들에서 나는 그 오리지날의 맛이 느껴지는 김밥이랄까요?

심심한 맛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같이 주는 무말랭이 등과 같이 먹을땐 김밥 맛이 세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전 가지볶음 좋아해서 저에게 딱 적합한 밑반찬이었네요 ㅎ.ㅎ

라면은 맛과 건더기 등을 봤을 때 신라면인 듯 했습니다.

이 집 물 양과 끓임 정도가 아주 적당했습니다.

계란도 적당히 잘 풀어져 있었구요~

'라면의 정석'을 먹는 듯 했습니다.ㅋ (좀 오바인가요..ㅋ)

김치도 좋았는데, 아주 신 김치와 적당히 익은 김치 사이의 익힘이랄까요?

라면이랑 잘 어울리는 익힘의 김치였습니다.

물론 김밥과도 잘 어울렸구요~

무말랭이도 김밥과 괜찮았는데, 이게 김밥 자체가 심심하다 보니 약간 충무김밥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ㅋ

라면은 맛있었고, 김밥은 심심한 맛이 특징이었다. 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창원중앙역 근처에서 적당히 한 끼 먹고 갈 곳 찾으시는 분들.

둘둘김밥이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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