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흑돼지강정] 제주도 수목원길야시장 맛집 강정

제주도 수목원길야시장에 있는 푸드트럭 맛집 '수제흑돼지강정'입니다.

맥주가 똭~땡기는 맛이었고, 고기가 질길까 걱정했는데 고기는 적당히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씹는 맛이 나는게 좋았습니다.

튀김은 바삭바삭함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좋은 강정이었습니다.

소스는 살짝 덜 느끼했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제흑돼지강정 메뉴입니다.

바베큐맛, 갈릭맛 딱 두가지 있습니다. 가격은 8,500원으로 같아서 맛만 다르므로 맛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주도 수목원길야시장 전경입니다.

비가 왔었고, 살짝 어둑어둑해질 쯤이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저는 갈릭맛 시켰는데, 이렇게 나옵니다.

7개가 종이박스에 담겨서 깔끔하게 나옵니다. 위에 갈릭소스?와 마요네즈소스같은 소스가뿌려져 있고, 하얀 가루가.. 갈릭시즈닝이었는지 설탕같은거였는지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위처럼 나옵니다.

소스가 상당히 많이 발려져 있고, 동글동글한 강정이 바삭하게 잘 익혀져있었습니다.

한입 베어무니, 안에 고기가 꽤 큰 덩어리가 들어있었습니다.

멘치카츠처럼 갈은고기 뭉쳐서 만드는 것인줄 알았는데, 돈까스처럼 덩어리째 익히는 식이었습니다.

멘치카츠류 보다는 돈까스 처럼 고기 덩어리째 있는걸 더 좋아하는 제 입맛엔 딱 좋았습니다.

속에 있는 고기는 지나치게 질기지도, 또 지나치게 부드럽지도 않게 적당히 육질을 즐길 수 있는 식감이었습니다.

그리고 돼지의 육향도 잘 났는데, 등심돈까스 먹는 듯 했습니다,

겉에 튀김이 맛있었는데, 보니까 후레이크를 묻혀서 튀긴 것 같더라구요.

바삭함이 배로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단, 소스가 좀 느끼했는데, 다음에 가면 매콤한 맛으로 먹을 것 같습니다~

수목원길야시장에서 바삭하고 육향 진하게 나는 돼지강정 드실 분들은.

수제흑돼지강정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맥주안주로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