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배달맛집

[덮밥90도씨] 대전 덮밥 '배달맛집'

리노타호 2021. 9. 15. 12:59
반응형

대전에서 집에서 혼밥하기 좋은 곳 찾았습니다!

배달음식은 기름지고, 뭔가 2% 부족하고 하단 저의 편견을 버려준 곳.

양도 많고, 맛도 감칠맛 끝내줬던 대전 덮밥 배달 맛집 '덮밥90도씨'입니다.

무엇보다 '깔끔하다'가 이 집 특징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양이 꽤 많아서 평소 먹는 양 적으신 분들은 비빈 뒤 반 덜어내서 2끼로 나눠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덮밥90도씨 메뉴입니다.

베스트 메뉴로 대패삼겹덮밥이 있고, 제육덮밥, 숯불치킨덮밥 등 정말 다양한 덮밥이 주닙되어 있습니다.

KCA프렌차이즈 어워즈 한식 수상을 했다는데, 이런 수상 인증 집은 항상 걱정반 기대반.ㅎ

저는 한식1위를 했다는 대표메뉴 '대패삼겹덮밥' 1인분 시켜봤습니다.

기본 메뉴가 10,000원이고, 배달팁 2,000원까지 해서 12,000원 들었습니다.

덮밥90도씨. 첫인상부터 좋았습니다.

딱 보자마자 든 느낌은 '깔끔하다'였습니다.

덮밥이 아니라 샐러드를 받아든 느낌이랄까요?

구성은 덮밥, 민반찬, 우동국물이었습니다.

딱 보면 되게 단촐해보이는데, 이게 양이 완전 반전입니다.

덮밥그릇이 꽤 움푹하다 생각은 했는데, 제가 평소 먹는 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양이 적으신 분들은 반 덜어두신 다음에 2끼 먹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었습니다.

새우튀김은 리뷰이벤트입니다.ㅎㅎ

반찬은 3가지 제공됩니다.

콩자반, 단무지, 김치.

뭔가 적은 것 같으면서도 밥 자체에 고기도 있고 해서 딱 적당하게도 느껴졌습니다.

맛은 여러분이 아는 그 맛 그대로입니다~

우동국물도 여러분이 아는 그 우동국물입니다.ㅎ

덮밥이 살짝 느끼하게 여겨질 때가 있는데 그럴때 한모금씩 마시면 궁합이 딱 좋았습니다.

밥엔 저렇게 깨와 김으로 된 비빔장? 장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데.. 비빔 후레이크? 가 뿌려져있습니다.

대패삼겹살은 파절이와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깻잎도 잘게 잘려져서 얹어져 있었구요.

싹싹 비비면 이렇게 됩니다.

느낌은 대패삼겹살 집 가서 파절이와 대패삼겹살과 함꼐 비벼먹는 느낌이랄까요..

고기는 얇았는데, 대패삼겹살집서 먹는 그런 삼겹살은 아니었고 음.. 쫄깃한 식감이 나는 고기였습니다.

색이 좀 뻘건데 저는 짜지 않았습니다. 살짝 짤거같으신 분들은 양념을 살짝 걷어내고 비비는것도 방법일지 싶습니다.

이거 아주 감칠맛 미쳤습니다.

밥알에 윤기 보이시죠? 저 윤기에서 나는 기름진 맛과 윤기와 함께, 살짝 매콤하기도 하면서, 파와 깻잎이 내는 시원한 맛과 함께 고기의 육향까지!

배달음식에서 이정도 퀄리티가 나올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달음식 먹으면 속이 불편할떄가 많은데 이 집 덮밥은 좀 기름지고 고기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편안한게 좋았습니다.

깔끔한 음식이 마음에 들었던 '덮밥90도씨'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