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에서 기차 기다리며 간단하고 든든하게 먹기 좋은 맛집입니다.
광주송정역 국수, 비빔우동 그리고 주먹밥 맛집 '광주주먹밥오백국수'입니다.
특히 날 추운날 뜨끈하게 몸 댑히기 딱 좋았습니다.
오백국수 메뉴입니다.
국수와 주먹밥을 같이 주는 국수+주먹밥 세트메뉴가 있고, 우동과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주주먹밥으로 메뉴가 따로 또 준비되어 있었구요.
국수류도 위와 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멸치육수가 베이스인 멸치국수가 메인이었고, 우동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 비빔우동 시켰습니다!
광주에서 일전에 주먹밥을 서로 나눠 먹었다는.
영화 택시에서도 봤던 장면에 떠오르네요.
국수 먹을 때 곁들여 먹으라고 한켠에 후추, 고춧가루, 그리고 소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비빔으로 시켜서 간이 되어있기 떄문에 따로 첨부해서 먹진 않았네요.
비빔우동입니다.
따뜻하게 같이 먹을 육수, 배추김치 그리고 비빔우동이 깔끔하고 단촐하게 제공됩니다.
받자마자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확 올라오는게 기대가 됐습니다.
쫄깃해보이는 우동면 위에 비빔장과 함께 참깨, 오이, 양파, 당근 거기에 김가루도 아주 듬뿍 뿌려줍니다.
비빔장이 너무 많은 감이 있지 않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비벼서 먹어보니까 (아주 살짝 많은 감이 있긴 했지만) 양이 괜찮더라구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은 면 밑에 깔린 기름들을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육수가 전 핵심이었던 것 같은데, 비빔국수 자체가 맛있었지만 살짝 시고 뭔가 입안이 가득 찼다? 지친다? 하는 느낌이 들 때 마다 뜨끈한 육수로 입을 헹궈주면 바로 다음 우동면과의 전투가 시작되는..
아주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육수가 다른 기교 없이 구수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우동도 좋았는데, 면이 진짜 쫄깃합니다. 쫄면같은 우동면이랄까요?
저 쫄깃한 면발에 묻은 감칠맛나고 구수한 양념장과 함꼐 느껴지는 김가루의 고소함.
거기에 양파 등 야채들의 아삭함까지.
기차 기다리며 잠깐 들려봤는데 아주 괜찮은 한끼를 먹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광주송정역에서 밥먹을 곳 찾으시는 분들.
광주주먹밥오백국수 한번 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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