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배달맛집

[짜장마을] 대전 중국집 '배달맛집'

리노타호 2022. 3. 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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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짜장마을'보단 '탕수육마을'이라고 이름을 변경하는게 어떨까 싶었던, 기름지고 바삭한 탕수육이 좋았던, 

대전 중국집 배달 맛집 '짜장마을'입니다.

바삭하면서 속 고기와 튀김옷은 쫄깃한 탕수육이 좋았던 곳입니다.

짜장마을 메뉴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그 중국집입니다.

짜장면이 6,000원으로 엄청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입니다.

저는 둘이서 짜장면곱빼기와 탕수육 소짜리 해서 총 24,000원 나왔습니다.

용문동 기준 배달비가 1,000원이더라구요. 요즘 배달비용 많이 드는데, 배달료가 싼 것도 선택하는데 기준이 되었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제가 부은겁니다~

받아들자마자 든 생각은 '깔끔하다'입니다.

그리고 양이 상당했습니다. 탕수육 소짜리가 왠만한 중국집 중짜리 정도의 양으로 고기가 가득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서비스 군만두도 아주 풍족하게 주셨고요.

짜장은 엥? 했습니다.

소스 건더기가 잘 보이지 않는.. 유니짜장 형식이었습니다.

비비기 전 까지는 뭔가 짜장 찌개를 받아든 듯한 느낌이랄까요?ㅎ

비비니까 딱 짜장면 같더라구요.

위에도 말했듯 재료들이 커다랗게 들어있는게 아닌, 갈은 형식으로 들어있는 유니짜장 형식이었고,

면은 상당히 굵었습니다. 

과장 좀 보태서 우동면같기도 했었네요.

탕수육은 튀김이 바삭바삭한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스도 적당히 새콤달콤한게 튀김과 곁들여 먹기 좋았구요.

이 바삭함을.. 의성어로 표현하자면.. 바삭함 보다 바사캄에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살짝 단점은 먹을땐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은 다음에 살짝 부대끼더라구욤.

근데 이정돈 어떤 탕수육을 먹든 동일할 것 같기도 하고..

무튼 그런 단점 외에는 아주 괜찮은 탕수육이었습니다.

짜장면은 탕수육에 비해 살짝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양파 향이 강하게 나는 그런 소스였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제 입맛엔 살짝 밍밍하다 싶었는데, 고춧가루 좀 뿌리니까 자극적인 맛이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부드러운 짜장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맞을 만한 짜장면이었습니다.

군만두도 서비스 답지 않게 오동통하고 잘 튀겨져서 좋았습니다.

위에도 썼듯 짜장마을이 아니라 탕수육, 튀김마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전체적으로 괜찮게 먹었떤.

배달료도 착했던 대전 짜장면, 탕수육, 중국집 배달 맛집 '짜장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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