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치맥이 아니라 호맥입니다.
호떡과 맥주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났는데, 이거 조합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겉이 빠삭하게 씹히고, 속재료도 튼실한게 호떡보단 피자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분모자떡볶이' 꼭 드세요. 호떡+분모자떡볶이 시키시면 딱 괜찮은 선택이실거에용~
호맥 메뉴입니다.
위에도 얘기했듯 '호맥'은 호떡+맥주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호떡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베이컨 치즈 호떡'으로 선택했고,
호떡 외에도 다양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떡과 함께 먹을 메뉴론 '분모자 떡볶이' 선택했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뭔가 '유럽풍'이랄까요?
유럽 크리스마스 풍이랄까요? 오크통에서 맥주 시원하게 뽑아먹을 것 처럼 생겼습니다.
그 가게 분위기 덕에 음식이 두배로 더 맛있어보였습니다.
왼쪽이 분모자떡볶이, 오른쪽이 베이컨 치즈 호떡 입니다.
분모자떡볶이 분모자 꽤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비엔나소시지와 메츄리알까지. 어묵은 안보이네요.ㅎㅎ
말 그대로 '분모자'에 몰빵한 떡볶이입니다.
요거 분모자 세상 쫄깃합니다.
떡볶이는 생긴건 전혀 안매운데 하나 다 먹을 쯤 뒤늦게 머리를 탁 때리는 매콤함이 있었습니다.
이게 오래가지 않고, 살짝 때리고 지나가는게 청양고추를 쓰셨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지속되지 않은 매운 맛 덕에 많이 먹으면 살짝 물릴 수도 있을만한 분모자가 아주 쭉쭉 들어갑니다.
시원한 맥주와 조합도 아주 좋았구여.
다음은 베이컨 치즈 호떡입니다.
기본적으로 콘샐러드, 감자튀김, 생크림, 피클과 함께 제공됩니다.
호떡이 진쫘 큽니다. 피자 커팅기?도 주셔서 직접 커팅해서 드시면 됩니다.
아 우선, 감자튀김 저거 물건입니다.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저 소스가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호떡 자르는 내내 받은 느낌은 '바삭하다'입니다.
겉 표면이 마치 페스츄리인가요? 그 바삭하게 잘 부서지는 빵 같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잘라서 먹으니 호떡보단 피자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방이 둘러쌓여져 있고, 호떡처럼 구워서 나와서 호떡이라고 했나? 싶었습니다.
맛은 대성공~
겉ㅌ은 바삭바삭하고, 속도 재료로 가득 차있어서 겉바속촉을 느끼실 수 있구요.
이게 생크림 왜줬나? 싶었는데, 짭쪼름한 호떡에 생크림이 더해지니 그렇게 조화가 좋았습니다.
베이컨치즈 호떡은 약간 피자빵 먹는 듯한 느낌도 났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요.
피크시간대 가면 웨이팅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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