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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토박이] 대전 유성 봉명동 맛집 고추장불고기, 백반

리노타호 2022. 12. 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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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봉명동에 있는 고추장불고기, 백반, 그리고 메인은 제주갈치조림인 맛집 '유성토박이'입니다.

가게 이름은 유성토박이인데 제주갈치조림이 메인인게 신기했던..ㅎ

여긴 밥이 다했습니다. 쫀득하고, 찰기있고, 단맛도 은은히 나는 듯 한 쌀밥이 생각나서 또 갈것 같습니다.

하지만 밑반찬 간은 제 입맛엔 좀 셌습니다. 

유성토박이 메뉴입니다.

위에서 얘기했듯 제주갈치조림이 메인입니다.ㅎㅎ 유성토박이신데 ㅋㅋ 희안하네요 ㅋㅋㅋ

가정식백반도 있고, 생선구이나 조림들도 있습니다.

저는 '고추장불고기' 2인분 시켜봤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이렇게 따뜻한 보리차를 내주십니다.

요즘처럼 추운날엔 따뜻하게 한끼 시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입니다.

아마 요 종류는 때마다 바뀌겠죠?

반찬은 생긴건 엄청 맛있게 보이는뎁, 제 입맛엔 좀 짜긴 했습니다.

괜찮았던건 비엔나소세지랑 저 파란 나물. 파란 나물이 뭔 나물인진 모르겠는데, 딱 저정도의 삼삼한 간이었으면 나머지 반찬들도 아주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답.

고추장불고기입니다. 파채가 수북히 얹어져있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가스렌지 위에 올려주시는게 특징이었습니다.

파채는 저상태로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는건가? 싶기도 했는데, 저는 살짝 양념에 절여지게 먹어보고 싶어 고추장불고기와 잘 섞어서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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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자박자박하게 있어서 전골? 스럽단 느낌이 나는 고추장불고기였습니다.

양파랑 파채에서 나는 야채의 단맛이 기분좋게 나고, 고기도 보들보들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반찬은 짰는데 요 메인 고추장불고기는 간이 아주 딱맞아서 살짝 의아했네요 ㅋㅋㅋ

근데 10,000원이 넘는데 고기가 좀 더 있거나 했음 어땠을지.. 하는 아쉬움은 있었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고기가 제주 흑돼지일라나?.. 하는 생각으로 먹었습니다.

앞에서 얘기한 몇가지 아쉬움을 다 떨쳐내고도 남는. 

제가 이 집을 쓰게 된 이유는 요 밥입니다.

밥이 진짜 맛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찰기있다'로 맛표현을 마치기엔 아쉬운 맛입니다.

쫀득한 식감이 있으면서도, 자체의 단맛이 살짝 있달까요? 그래서 어떤 반찬을 같이 먹어도 감칠맛이 미쳤습니다.

다른 것보다 밥때문에 다음엔 백반먹으로 한번 와보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만 밥이 좋았던건지, 원래 계속 이 컨디션을 유지하시는진 한번 가봐서 모르겠네요!

이 집의 넘버 투는 이 된장찌개였습니다.

맛있는 구수한 된장으로 잘 끓여진 된장찌개였고, 적당히 시원하고 구수했습니다.

요것도 짜다고 느끼실 분들이 있긴 할 것 같은데, 된장찌개는 적당히 짠게 좋단 생각이어서 ㅎㅎ 맛있게 먹었네요.

유성토박이라는 가게명이 재밌어서 들어가봤는데, 쌀밥이 맛있었던 곳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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