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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바나나] '일본' 면세점 빵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3. 3. 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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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 선물로 사가지고 갈 만한 기념품으로, 리얼 바나나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는 빵인 '도쿄바나나'입니다.

면세점에서 10,000원 정도 되는 가격에 샀는데, 받는 사람도 너무 좋아했고, 저도 한개 먹어봤는데 크림이 바나나 그 자체여서 선물용으로도, 본인이 먹을 용으로도 사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촉촉한 빵에, 바나나 그 자체인 크림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도쿄바나나 박스 크기가 그래도 좀 있어서, 신주쿠 버스정류장 같은데도 팔긴 하는데, 공항 다 통과하시고 면세점에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면세점에서 10,000원 정도 되는 가격에 사왔구요, 지인들 나눠줄 것 빼놓고 한개 뜯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면세점에서 사면 왼쪽과 같은 귀여운 봉투도 같이 줍니다 ;)

겉 표지를 뜯어내면 요렇게 하얀 박스가 드러납니다.

뚜껑을 열면 귀여운 바나나빵이 8개가 들어있어요.

8개에 10,0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 한번 갔을때 사먹어봐야죠.ㅎㅎ 일본에 또 언제 가보겠습니까~ㅎㅎ

그리고 선물하기에도 일본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제품이어서 아주 적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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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를 까면 요렇게 귀여운 바나나가 플라스틱 통에 딱 맞게 끼워져서(?) 들어있습니다.

빵이 되게 연하고 부드러워서 저렇게 플라스틱 틀?에 넣지 않으면 쉽게 바스라질 것 같습니다.

촉감이 엄청 보들보들해서 빵의 식감이 어떨지 엄청 궁금해지는 첫인상이었습니다.

이거 카스테라만큼 부드럽달까요? 빵 부분도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고 녹아내리는게, 일본 음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빵이랄까요. 입에 넣으면 사라지는 듯한 식감 속에서 나는 고소한 빵맛. 겉부분에 있는 빵도 아주 완성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하이라이트는 저 안에 들어있는 바나나크림!! 

저게 슈크림도 아니고 그냥 크림도 아니고.. 쨈도 아닌것이 그 어느 중간에 있는 듯 한 것에서 바나나 향이 아주 찐하게 납니다.

가짜 바나나맛이 아니라 진짜 바나나 한개가 응축되서 들어간 듯한 부드러운 크림맛까지. 

빵부터 크림까지 조화가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떙기는 맛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빵도 있구나..'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 도쿄바나나!

일본여행 가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사 드셔보시거나, 또는 기념품으로, 주변 지인 선물로도 아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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