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배스트] 대전 유성 궁동 맛집 샐러드, 포케

리노타호 2023. 3. 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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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궁동, 충남대 근처에 있는 포케, 샐러드 맛집 '배스트'입니다.

들어간 재료의 신선도와 퀄리티가 마음에 들었고, 양도 푸짐해서 배를 건강하게 채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운동을 위해,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집 찾는 분들 배스트 찾아보세요~

배스트 메뉴입니다.

음료류들이 있고, 샌드위치, 샐러드, 포케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미 커피를 한잔 했었어서, 연어 좋아해서 연어포케만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평소 갔다면, 더치커피 한잔과 함께 먹었을 것 같네요~~

배스트 분위기입니다.

흰색 톤에 가게가 이뻐서 눈으로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카운터 한켠에 뮤직비디오가 계속 틀어져 있어서 음식 나오기 전에 보고 있으면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네요.

손소독제를 이렇게 가져갈 수 있게 해놨어요.

가게 인테리어 하나하나에도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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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맛있게 먹는 법을 음식 나올 때 같이 주십니다.ㅎ

방울토마토로 입가심을 한 후 소스를 붓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당연한 애기인 것 같지만.ㅎㅎ)

그동안은 방울토마토도 섞어서 한꺼번에 먹었던 것 같은데, 저런 과일은 따로 먼저 먹는 방법도 있구나 했습니다.

포케입니다~!

양이 꽤 많았습니다. 연어도 아주 먹음직 스러웠고, 재료들의 신선함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소스를 따로 주셔서 기호에 맞게 부어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맛있게 먹는법에 나와있는대로 방울토마토로 시작했습니다.

상큼달콤하게 포케를 시작!

담김새도 이쁘지 않나요.ㅎ

들어있는 재료는 밥, 후리카케, 양파, 마늘후레이크, 날치알, 김, 옥수수통조림, 양배추, 병아리콩, 삶은계란, 양상추, 연어, 그리고 무순 순이었습니다.

메인 소스는 일식간장이었고, 양파에도 매콤한마요네즈소스가 살짝 뿌려져 있어서 섞으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했습니다.

잘 섞어줬습니다~

섞으면서 김가루의 고소함이 쫙 올라오는게, 저게 맛의 킥을 해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연어포케 한정이긴 하지만 소스가 아주 제맘에 쏙이었습니다.

이게 폰즈소스인가..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그 특유의 감칠맛이 포케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포케나 샐러드 먹을 때 흑임자소스나 새콤한 소스만 먹어보다가 요런 소스랑 조합해서 먹으니, 연어와도 아주 잘 어울리고 아주 색달랐습니다.

단, 저는 소스를 다 부어서 먹었는데, 다음엔 4/3정도 부어서 먹을 것 같아요~ 단맛도 나는 소스였는데, 제 입맛엔 소스를 전부 부으니까 단맛이 좀 강하더라구요.

여기 연어 아주 좋은거 씁니다.

녹찐한 기름짐이 살아있는 좋은 연어라는게 한입 먹자마자 탁 드는 생각이었고, 그리고 연어 양도 꽤나 많았습니다.

딱 받았을 떄 얹어진 연어 보고선 양이 적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잘 섞어서 먹어보니까 먹어도 먹어도 연어가 남아있더라구요.ㅎ 양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밥이나 병아리콩이나 들어있는 재료들도 신선해서 좋았고, 김가루의 고소함이 중간중간 맛을 완성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스부터 재료들까지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이 드는 포케였고, 아주 포만감있게 만족스럽게 한끼 먹고 나왔습니다.

제 입맛엔 살짝 덜 달았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아주아주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네요~

건강하게 한끼 먹을 곳 충남대 근처에서 찾는 분들, '배스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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