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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반점] 대전 유성 장대동 맛집 중국집, 수타면

리노타호 2023. 3. 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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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장대동에 있는, 수타면이 인상적이었던 중국집 맛집 '대명반점'입니다.

요즘 수타면 집 찾아보기 힘든데, 너무너무 반갑게 먹고 온 기억이 있네요.

수타면의 쫄깃고소함 덕에 면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간짜장 먹었는데, 짜장 간도 세지 않아서 제 입맛엔 딱 좋았네요~

대명반점 메뉴입니다.

저는 간짜장과 아쉬워서 군만두 하나 추가로 시켰습니다.

간짜장 양념부터 나왔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가서 간짜장 2인분의 양입니다.

면 나오는걸 그새 기다리지 못하고 한 숟가락 먹어봤는데, 짜장 양념만 먹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의 간이었습니다.

삼삼하니 제 입맛엔 딱 맞는 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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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유일한 아쉬웠던 점. 고기의 양입니다.

고기가 좀 더 들어있으면 제 취향에 아주 딱 맞는 짜장이었을텐데, 하는 아주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면과 짜장의 맛이 있었기에 정말 아쉬움을 '굳이 말하자면' 정도의 아쉬움입니다.

나오기 전부터 기대가 됐던 수타면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찰기있어 보였습니다.

수타면 자체를 느껴보고 싶어서 비비지 않고 먹어봤습니다.

과연! 이런 쫄깃함은 기계로 뽑는 면에선 느끼기 힘들죠!!

상당히 찰기있는 면이 아주아주 매력있었고, 면 자체에서 느껴지는 고소함도 너무 좋았습니다.

삼삼한 간의 짜장과 어우러지면 어떤 맛일지 면 맛 부터 기대가 됐습니다.

자, 그러던 와중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 양도 꽤 많네요~ 직접 만드신건 아닌 것 같긴 했습니다~

한입 베어무니 안에서 육즙이 터져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이날 먹은 음식 만족했습니다.

고기 육즙이 터져 나오는 군만두도 만족했어요.

역시 면이 좋으니 비벼서 먹어도 면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오히려 면 고유의 맛을 잘 느끼라고 짜장을 강하지 않게 하셨나? 싶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면의 고소함과 쫄깃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짜장의 맛도 잘 어우러지는 벨런스 좋은 간짜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짜장에 있는 양파가 살아있음은 두말할 것 없구요!!

끄트머리가 불규칙한게 수타면이란 것을 반증해주고 있죠.ㅎㅎ

아, 그리고 엄청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군만두까지 다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지만, 속이 불편하지 않은. 제가 갔을 때 어르신분들이 많았었는데, 그래서 어르신분들이 많나?! 싶었습니다.

대전 한복판에서 수타면의 감동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

장대동 대명반점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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