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니] 대전 유성 봉명동 이자카야 맛집

오늘은 대전 유성 봉명동에서 아주아주 만족했던 이자카야 맛집 '고카니'를 소개하겠습니다.

안주류들이 아주 마음에 딱 들었어요!

특히 회가 숙성회인 듯 한데, 두꺼우면서도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하이볼도 아주 꿀맛!

고카니 메뉴입니다.

방어머리구이나 제주도에서 온 자바리도 있는 등, 사장님의 재료선택 등에서 느껴지는 내공이 있던 곳입니다.

저는 광어한접시와 나중에 아쉬워서 추가메뉴에서, 

가라아게도 하나 시켰습니다~

술은 고민하다가.. 하이볼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부터 너무너무 일본스러운게 아주 반가웠습니다.

저 양배추 진짜 본 안주 가기 전에 만나면 가볍게 즐기기 좋아 아주 반갑쥬.

그리고 참기름? 들기름? 살짝 뿌려진 저 명란젖도 아주 꿀맛입니다요.

하이볼입니다.

아주 적당히 달고, 적당히 탄산이 있는게 너무 맛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이볼부터 대만족했어요~

간장도 회간장으로 끈적하고 살짝 단 맛 나는게 맘에 들었답니다.

광어입니다.

두가지 맘이 들었는데, '엇 좀 비싸다?..' 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저 가지런하고 두텁게 잘려진 회가 너무너무너무 진짜 너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두텁고 커다랗게 썰린 회가 광어의 크기를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와사비 살짝 푼 간장에 찍어먹으니.. 햐.. 이거 진짜 꿀맛입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살짝 숙성해서 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입에서 사르르 녹고 감칠맛이 날까요??

완전 싱싱한 활어와는 또 다른 맛. 두껍게 자른 이유가 팍팍 느껴지는 식감과 맛이었습니다.

이 지느러미살도 부드러운 식감의 지느러미살은 처음입니다.

기름기도 아주 넘쳐났구요,

진짜 감동적인 한점이었습니다.

이 쯤 되선 비싸단 생각이 한개도 들지 않았습니다.

요렇게 명란젖 싸먹어도 맛있었고요, 

와사비도 별로 안맵고 회의 감칠맛을 아주 극대화시켜주는..

좋은 와사비였습니다.

광어회 아주 감동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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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아게도 시켰습니다.

가라아게는 양부터 아주 만족스러웠고

저 꽈리고추 색깔 보이시나요? 아주 깔끔한 기름에 튀겼다는게 팍팍 느껴지는 가라아게였어요.

속살이 너무나 부드러웠다는.ㅠ.ㅠ

가라아게도 좋았긴 하지만, 앞에 광어의 감동이 너무 쎘네요 ㅎㅎ

여기 음식 아주아주 맛납니다.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곳!

맛좋은 안주, 좋은 분위기와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는 대전 유성 봉명동 이자카야 맛집 '고카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