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두마리치킨'같은 것만 사먹다가, 큰 맘 먹고 고~오급진 치킨을 시켰습니다. 제 기준 고급치킨의 대명사는 BBQ와 교촌치킨이죠. 그 중 교촌치킨에서 '허니콤보'를 시켰습니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줄줄 흐르네욤 대기업? 다운 깔끔한 포장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박스 한개, 치킨무, 콜라가 딱 왔습니다. 사실 사은품 많이 넣어주시는 집들도 정성이 보기좋긴 한데, 안먹는 사은품들이 있는 경우들이 있어서 전 이런 심플함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달원들의 치킨빼먹기 이슈때문인지 저런 센스있는 스티커까지 붙여져있네요~ 이게 막상 시켜보니까 양이 상당했습니다. 제 머리엔 '교촌치킨은 닭이 작고.. 가격에비해 양이 적어..'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번에 시켜보고 제대로 깨졌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