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식당도리가] 대전 둔산동 맛집 닭볶음탕

리노타호 2022. 5. 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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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에 있는 닭볶음탕 맛집 '식당도리가'입니다.

대전시청 근처에 있고요, 가게가 깔끔한게 좋았고, 닭이 진짜 부드럽습니다.

퍽퍽살도 부들부들한 식감이 좋았고, 야채의 달큰한 맛이 잘 베어든 소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 먹고 볶음밥은 필수!

식당도리가 메뉴입니다.

뚝배기로도 되어있고, 간판 보면 해물파전도 내세운걸 보니 파전도 맛집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전통 깻잎 닭볶음탕' 대짜리 먹었습니다.

각종 사리도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깻잎 닭볶음탕 대짜리입니다.

기본 찬으로 미역냉국, 김치, 양파절임, 콩나물이 준비됩니다.

냉국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밑반찬이었어요~

전체적으로 간이 삼삼한게 닭볶음탕과 먹기 괜찮았습니다.

닭볶음탕도 간이 센 음식인데 밑반찬까지 간이 세면 먹기 힘들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닭볶음탕이 어느정도 끓어오르면

요렇게 깻잎이 투하됩니다.

빨간 전골비슷한 류의 요리와 깻잎은 환상의 조합이죠!

떡, 대파, 꺳잎, 양파 등 다양한 야채 등 기타 재료들 골라먹는 맛도 좋았고,

한국자 뜨자마자 느꼇던 건 '고기 진짜 부드럽겠다'였습니다.

약간 선홍빛이 도는 닭이 숙성을 한건지, 닭 자체가 신선해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감자도 맛있는 육수 잘 베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고요.

육수는 간이 강하지 않은게 특징이었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달큰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뭐가 계속 땡기는 맛이긴 했는데, 쌀밥과 같이먹으면 더 잘 어울리겠단 생각이 드는 육수였습니다.

그래서 꼭 볶음밥 드시는걸 추천합니다.ㅎㅎ

육안으로 닭의 부드러움이 느껴지시나요?

잡내 하나도 안나고, 살도 정말 보들보들해서 좋았습니다.

또 좋았던 건 닭고기 양이 많았다는 것.

대짜리에 다리가 3갠가 4갠가 들어있었습니다.

5명이서 먹었는데도 부족함 없이 먹었네요!

볶음밥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고민할 것 없이 지르세요!!!

여기 아주 볶음밥 맛집.

육수 한번 먹어보고 탄수화물과 같이 먹어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아주 딱 그게 맞았습니다.

감칠맛 미쳤네요.

이 폭팔하는 감칠맛에 참기름의 고소함과 함께 누른 맛까지 더해지니 아주 입안에서 맛이 폭발합니다.

깔끔하게 먹기 좋은.

냄새도 안나서 좋았던 닭볶음탕 맛집 '식당도리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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