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등 안주류도 정말 맛있었고,
맥주도 아주 다양한 종류, 와인도 그렇고. 거기다 가게 분위기도 아주 운치있어서 좋았던.
대전 유성 죽동에서 회식하기에도 아주 좋은, 다이닝펍 맛집 '더몰트하우스'입니다.
저는 아주 모든 면에서 만족하고 나왔습니답.
더몰트하우스 가게 분위기입니다.
유럽(에 가보진 않았지만..ㅋ)에서 술 한잔 먹는 분위기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운데에 이렇게 초를 켜놨는데, 떨어지는 촛농을 일부러 인테리어로 그대로 냅둔다고 했습니다.
테이블도 큼직한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고, 룸으로 된 공간도 있어서 회식장소로도 아주 적합했습니다.
더몰트하우스는 11시에 오픈해서 새벽1시에 닫습니다.
11시에서 17시까지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론 몰트하우스 메뉴를 쭉~ 볼텐데 페이지가 정말 많습니다.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나하나 한번 봐보시고, 음식사진이 궁금하신 분들은 쭉 아래로 내려주세요~
엄청난 메뉴판 보고 있었는데, 기본안주? 기본반찬? 나쵸를 주시네요.ㅎ
메뉴 더 보겠습니다.
세트메뉴,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맥주, 와인, 그리고 음료수까지.
없는게 없는 메뉴판이어서 오히려 고르기 힘들긴 했는데, 덕분에 다양한 취향을 가진 참석자들의 니즈를 맞추기에도 좋았습니다.
이것은 '구운 문어 콩피와 관자 오일 파스타' 입니다.
사실 메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맛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느껴진 대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오올리오의 업그레이드버전 이랄까요?
우선 저 문어가 생긴간 새까만데 탄맛 하나도 안나고, 부드러움 안에서 느껴지는 쫄깃함. 거기에 문어의 향이 150% 살아있는 맛있는 문어였습니다. 콩피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조리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이 있는 저 파란게 루꼴라겠죠?
중간중간 나는 루꼴라의 신선한 감칠맛까지.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곧 나올 스테이크, 감자튀김 등과 찍어먹을 소스들~
이건 샘플러 A입니다.
바이엔슈테판, 구스 ipa, 코젤 다크, 페로니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다양한 맛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건 좋았는데, 3명이서 요거 시키니까 살짝 애매하긴 하더라구요.ㅎ
저는 코젤 다크 픽했습니다.
이것은 쉬림프 바질 페스토 피자입니다.
바질페스토가 인심쓰듯 올려져 있지 않고, 듬뿍 얹어져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피자 씹는 내내 바질페스토 특유의 향이 잘 느껴져서 아주 좋았고, 새우 씹을 땐 짭쪼름함과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지는게 바질패스토와 조화도 좋았습니다.
도우도 쫀득하니 아주 괜찮았습니다.
칭찬일색인데, 그만큼 전 안주에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코젤다크가 위에 뿌려진게 시나몬이라고 들었어요.
이거 맥주 아주 매력적이빈다. 뿌려진 시나몬가루의 맛과 블랙맥주의 조화가 아주 좋고, 시나몬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 뒤에 느껴지는 맥주의 은은한 쓴맛.
안드셔본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다음은 이 날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었던 더 몰트하우스 플레이트 A 세트입니다.
라클렛 스테이크, 문어튀김, 감자튀김 그리고 리코타치즈샐러드까지 제공됩니다.
딱 봐도 어마어마하죠?ㅎ 고기는 미디엄레어로 했던 것 같습니다.
문어튀김은 요렇게 즉석에서 잘라주십니다.
통 문어가 제공되는데, 튀김옷 입힌 튀김은 아니고, 그대로 기름에 튀긴 것 같았습니다.
콩피와는 또 다른 매력의 신선한 문어튀김이었습니다.
저는 요 스테이크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름 많은 고기 부위를 좋아하는데, 기름이 많은 부위였어서 지방에서 나는 고소함이 아주 잘 느껴지는 좋은 스테이크였습니다.
단점은, 그렇기 때문에 식으면 식을수록 살짝 느끼해진다는 점?
느끼한거 잘 드시는 분에겐 아주 좋은 스테이크입니다.
아스파라거스, 가지, 피망 등 같이 제공되는 야채도 정말 좋았구요.
특히 가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자와 해시브라운.
리코타치즈샐러드는 여러분이 아시는 그 맛입니다.
와.. 정말 다양하게 먹고 나왔네요.
그만큼 만족도도 컸던!
대전 유성 죽동에서 회식, 모임하기 좋은 다이닝펍 맛집 '더몰트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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