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장대동 (사실 주소로 따지면 궁동이지만 위치가 장대동이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장대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ㅎ) 닭갈비 맛집 '오점오닭갈비(5.5닭갈비)' 유성점 다녀왔습니다.
닭갈비집 있던 자리가 한.. 9년쯤 전에 제가 알바로 일했던 고기집이 있던 자리여서 더 친근감이 드는 곳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가서 먹고싶은 메뉴 있는대로 없는대로 다 시켜먹어서 기억에 더 남네요 ㅎㅎ
지난번에 탄방동에 있는 본점(http://cnugermany.tistory.com/53)에 이어서 유성점도 포스팅 해봅니다 ㅎㅎ
오점오닭갈비(5.5닭갈비) 유성점 메뉴입니다.
닭갈비 외에 많은 사리들이 있고,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4인이 가서 닭갈비 4인분에 순대사리, 치즈사리를 추가했습니다.
5.5라고 써있는 철판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이렇게 양념과 각종 야채와 닭고기 등을 듬뿍 주시고 익을때까지 직원분께서 알아서 조리해주셔서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천천히 익어가는 닭갈비를 김치국물에 소맥한잔 샥 들이킨 후 양파를 고추장에 찍어먹으면서 기다려봅니다.
어느정도 익어가면 순대와 깻잎을 넣어주십니다.
깻잎의 풍미가 어우러진 닭갈비는 기본 닭갈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크으.. 저 반지르르한 윤기들이 보이시나요?
오점오닭갈비(5.5닭갈비)의 특징은 맵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달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라고 할 수 있죠.
뭔가 젓가락이 계속 갈 수 밖에 없는 그런 5.5닭갈비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물리지가 않습니다.
치즈토핑을 뺄 수 없죠..
닭갈비 양념이 잘 베어든 치즈는 뭉쳐있는 덩어리를 한꺼번에 떠먹어도, 닭갈비에 살짝 묻은 치즈를 먹어도 고소함과 매콤함이 묻어있어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양념이 있어 절대 느끼하지 않습니다.
이날은 참지못하고 우동사리까지 시켰네요..
탱글탱글한 우동면발에 양념이 잘 베어서 저것 또한 별미입니다.
보통 볶음밥만 먹고 나올때가 많은데, 다음에 가셔선 우동사리 꼭 한번 드셔보세요.
볶음밥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5.5닭갈비 볶음밥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앞에 치즈사리와 우동사리 추가한거까지 어우러져서 평소에 먹던 볶음밥보다 한 2배는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전 유성 장대동(궁동)에서 닭갈비 맛집을 찾으시는분들은, 꼭 오점오닭갈비(5.5닭갈비) 유성점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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