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토마호크 부위를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만족 대만족이었습니다. 오유미당 갈 때 마다 궁금하긴 했는데 왠지 고기가 질길 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등심돈카츠에서 느꼈던 그 부들한 살코기의 감동이 그대로였고, 뼈에 붙은 고기는 역시나였습니다. 오유미당 토마호크돈카츠 추천합니다. 제가 먹어본 토마호크 돈카츠는 '오유미당'이라는 돈까스가게의 메뉴입니다. 대전에도 있고, 전국에 체인이 있는데, 이 날은 부산에 있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와.. 가격이 아깝지 않은 양입니다. 고기가 진짜진짜 큽니다. 나머지는 다른 돈까스 시킬 때와 구성이 같습니다. 돈까스 소스 (테이블에 있는 깨 갈아서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쌀밥 한스쿱,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우동국물. 저 샐러드도 고소한 깨 소스가 아주 일품이죠. ..

이번엔 오뚜기 '치즈볶이'입니다. 지난번에 먹은 스파게티와 마찬가지고 예전에 먹던 그 유치한(?)맛 그대로여서 반가웠습니다. 치즈의 꾸덕하면서도 고소하면서도 살짝 짭조름함, 면의 쫄깃함이 아주 잘 어우러진 컵라면입니답. 그리고 점자가 있는 용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치즈볶이 구성물입니다. 치즈도 다양한 종류가 들어가있네요.ㅎ 상단에 보면 점자도 보이네요. 조리방법은 간단합니다. 컵에 물을 붓고, 면이 익으면 분말스프를 넣고 잘 비벼주면 됩니다. 치즈보낑는 건더기스프가 없는게 특징이죠. 그리고 스파게티와 마찬가지로 컵라면 치곤 두꺼운 면이 또다른 특징. 따로 건더기 없이 이렇게 분말스프만 있습니다. 오뚜기의 센스가 돋보이는 뚜껑입니다. 따로 나무젓가락 안끼워도 되는 편리함.ㅎㅎ 물 붓는 것도 굉장히 편리하게..

추억의 그 맛 그대로입니다. 오뚜기 스파게티 컵라면. 케쳡향 강하게 나는 인스턴트맛 강하게 나면서 치즈맛 살짝 나는 제가 좋아하는 그 스파게티맛 그대로! 겉 포장이나 용기 등은 업그레이드 됐네요.ㅎ 스파게티 구성품목입니다. 포장용기가 이전과 다르게 울퉁불퉁한게 특이했습니다. 표면이 거칠거칠해서 글씨가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었네요. 스마트그린컵이라고 해서 친환경 재료인가 봅니다. 옆면에 조리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체적으로 포장지가 바껴서 옛날의 저렴한맛이 좀 사라졌네요. 스파게티는 조금 유치한 포장도 한 몫 했는데..ㅎ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분말스프입니다. 면에 먼저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다른 컵라면보다 살짝 두꺼운 면이 스파게티의 특징이죠. 그리고 좀 더 꼬득꼬득한 느낌이랄까요? 건..

팡시온 카페에서 루꼴라샐러드피자 한번 시켜봤습니다. 쫀득한 도우와 루꼴라의 맛이 은은한 감칠맛 나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쭉쭉 늘어지는 모짜렐라치즈 기반의 한국형 피자랑은 달라요~ 베스트 스티커도 붙여있고, 이날 배가 좀 불렀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로 찾다가 선택하게 됐습니다. 오징어먹물이 첨가된 까만도우가 특징이었습니다. 가격은 22,000원. 오이, 양배추로 이뤄진 피클이 제공되구요. 루꼴라샐러드피자입니다. 사진과 같이 까만 도우가 특징이었고, 크기는 일반 피자집 라지사이즈와 비슷했습니다. 위에 얹어진 루꼴라샌드위치와 뿌려진 치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치즈는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 얹어진 방울토마토, 건포도, 루꼴라가 진짜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새콤한 소스의 샐러드라..

투썸프레이스 샌드위치 중 '올리브치킨파니니'먹어봤습니다. 올리브 특유의 짭짤기름진맛이 잘 느껴졌고, 부드러운 치즈맛까지 괜찮았습니다. 한 끼 적당히 먹기 좋았고,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올리브치킨 파니니 가격은 6,500원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까지 해서 11,000원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올리브치킨파니니 모습입니다. 빵이 꽤 커서 한끼 대용으로 먹기 딱 괜찮은 크기였습니다. 옆에 잘 녹은 치즈가 인상적이네요. 저 멀리 보이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아주 딱! 빵은 푸석과 쫀득의 중간맛이랄까요? 바게트만큼 딱딱하진 않고, 그렇다고 엄청 푸석하지도 않은 괜찮은 식감의 빵이었고, 씹을수록 은은하게 고소함이 느껴져서 괜찮았습니다. 속을 벌려보니까 저 검은게 올리브 맞겠죠?..

대전 대청댐 쪽 호수가 보이는 이쁜 분위기 카페 '팡시온' 일전에 한번 글도 쓴 적 있는데, 오늘은 팡시온에서 먹을 수 있는 빵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대파빵'. 대파의 알싸함과 함께 익히면 나는 달달함까지 잘 느껴지는 좋은 빵이었습니다. 대파빵 가격은 7,500원입니다. 팡시온에서 먹어볼 수 있는 대파빵은 1층 로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요런 동그란 바게트빵은 마늘빵 많이 봤던 것 같아서, 대파빵은 매우 신선한 메뉴였습니다. 대파빵은 겉은 전형적인 바삭한 바게뜨빵 형태였고, 속은 부들부들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겉이 진짜 바삭거려서 오히려 먹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부스래기가 계속 나와서..ㅋ 근데 그만큼 바삭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속에는 익은 대파가 아주 양껏 들어있..

마켓컬리에서 이번엔 'K-투움바파스타'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13,900원이고, 소스가 아주 지대로네요. 양송이랑 베이컨도 맛있고, 투움바소스 좋아하는 분들은 부담없이 맛있게 드실만 합니답. K-투움바파스타 함량 등 정보가 겉포장지 뒷면에 있었고, 조리방법은 안에 따로 종이에 들어있었습니다. 안내된대로 한번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밀키트는 각 재료별로 깔끔하게 들어있는건 마음에 드는데, 역시나 쓰레기가 많이 나오네요.. 물론 그걸 알고 있음에도 사먹고 있는 제 모습이 모순되긴 하지만... 물에 들어있는 치킨스톡을 넣고 팔팔팔 끓여줍니다. 치킨스톡 유튜브에서만 봤지 실제론 처음 써보는데, 한번 풀어진 다음 먹어봤는데 맹물에 감칠맛 도는게 이래서 치킨스톡 쓰는구나 했습니..

이번엔 마켓컬리에서 '우삼겹 숙주볶음'시켜봤습니다. 하루한킷 우삼겹숙주볶음이었는데요, 가격은 9,900원이었습니다. 소스가 아주 밥이랑 먹기 딱 좋게 짭짤하고 감칠맛났습니다. 고기숙주볶음 좋아하는 분들은 딱 괜찮을 것 같아요. 하루에 한번은 밀키트, 하루를 여는 밀키트.ㅎ 제가 5월2일에 받았었 던 것 같은데, 냉장보관이라서 그런지 유통기한이 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조리방법을 보니 야채 등 손질을 좀 해야하더라구요. 포장 뜯어서 바로 볶아먹는건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요렇게 플라스틱 통에 야채와 고기 그리고 소스와 기름이 들어있습니다. 각각 포장되어있는 각종 재료들.ㅎ 우삼겹이 베이컨처럼 들어있네요. 우선 양파, 대파, 고추, 마늘을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한 뒤 어슷 및 채썰어줍니다. 요렇게..

뱡뱡멘(뱡뱡면) 티비에서나 보던,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건데, 마켓컬리에 있어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마켓컬리에 있는 '웍셔너리' 뱡뱡멘(면)입니다. 가격은 5,900원이고, 전 살짝 마 한 맛도 나고, 미트볼스파게티 비슷하게 고기맛도 나고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도 칼국수면보다 좀 더 쫄깃한 느낌이었습니다. 뱡뱡멘 정보입니다. 칼로리가 기름기있는 비주얼과 달리 그렇게 엄청 높진 않은 것 같네요~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소스와 향미유를 해동하고, 면을 끓인 뒤 비벼주면 끝입니다. 들어있는 구성품도 아주 간단합니다. 면, 뱡뱡멘소스, 중화향미유로 끝입니다. 쓰레기가 많이 안나오는 것도 괜찮은 점이네요. 면을 팔팔끓는 물에 넣어서 잘 익혀줍니다. 면이 뭉쳐있어서 중간중간 잘 저어주셔야 됩니다. 거품이 많이..

충남대학교에 자주 갈 일이 생겨 1학생회관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간간히 학밥이 올라올 것 같네요~ 등심돈까스 시켰는데, 역시 학밥은 가성비죠. 가격 대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맛은 딱 학밥같은 맛이었습니다. 돈까스는 어디서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죠~ 충남대 1학 등심돈까스 가격은 5,500원입니다. 돈까스, 파스타, 샐러드, 밥, 크림스프, 김치 거기에 우동구물까지 포합되어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쏘쏘했습니다. 옥수수크림스프도 아쉬운건 저 후레이크가 눅눅했던 것.. 학밥 특성상 만들어놓고 내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돈까스도 딱 그 가격에 낼 수 있는 최상의 맛이었습니다. 그떄그때 튀기는게 아니라 튀겨진걸 주셔서 극상의 바삭함은 느낄 수 없었지만, 돈까스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