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소주 먹다가 정신을 잃기 전엔 잃어나기 힘든 맛집. 제주도 도남동에 현지인 추천 횟집 맛집. '삼바리회센타'입니다. 메뉴도 머리 아프지 않게 '모듬회'로 시키시면 신선한 회를 좋은 다른 메뉴들과 함께 코스처럼 드실 수 있습니다. 삼바리회센타 메뉴입니다. 겨울엔 방어 드시러 가셔도 좋고, 저는 '모듬회'를 시켰습니다. 보니까 4~5인씩 모임하러들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김, 마늘, 씻은묵은지, 그리고 야채. 그리고 쌈장과 초장과 간장까지. 회가 지체되지 않고 바로바로 나오는 것도 좋았는데, 손님이 하두 많으니까 미리미리 세팅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혼자 추측.ㅎ) 먼저 제공되는 해산물. 고등어회랑 갈치회는 제주도 아니면 먹기 어렵죠.ㅎ 자숙문어도 좋았고, 전복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선한게 좋았..

제주도 도남동쪽에서 회나 고기 먹고 2차로 가기 좋은 술집, 호프집을 찾았습니다. 어둑어둑한게 맥주가 맛있게 느껴질 분위기, 거기에 안주도 괜찮았던 술집 맛집 '종달빛'입니다. 게살계란탕이 맛이 부드러운게 아주 끝내줍니다.ㅎ 종달빛 메뉴입니다. 술집 답게 엄청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게살계란탕, 그리고 새우튀김 시켜봤습니다. 술은 소주로 먹었구요~ 기본 안주입니다. 빨간햄 계란부침이 나오는게 센스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햄 몇개 먹으며 간단히 대화하고 있다 보니 술과 안주가 나왔습니다! 게살계란탕입니다. 말 그대로 계란탕에 맛살을 찢어 넣은건데, 중간에 송송 썰려있는 고추가 화룡점정으로 탕에 데코를 더해줍니다. 뜨뜻하게 살짝 더 끓여서 먹으면, 이거 아주 부드러운게 그렇게 좋았습니다. 앞..

제주도 제주공항 에서 가까운 곳에서 간단히 한끼 먹을만한 곳입니다. 고기국수 적당한 가격에 깔끔하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 고기국수, 비빔국수 맛집 '보롬왓국수'입니다. 보롬왓국수 메뉴입니다. 고기국수, 비빔국수 외에 국밥도 있고 만두도 있고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비빔국수 시켜봤습니다~ 일단 담아주는 그릇 하며 테이블 하며 깔끔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빔국수의 특징은 오이가 올라가 있는 점과 깨를 상당히 많이 뿌려준다는 점입니다. 깨의 고소한 향이 기분좋게 입맛을 돋아줬습니다. 국수 면은 쫄면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쫄깃했습니다. 매콤한 비빔양념과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울렸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국물 있는 고기국수를 시켰는데, 옥수수면인지 노란 면이었는데, 비빔국수와 고기국수..

제주도 수목원길야시장에 있는 오징어순대와 뿔소라를 맛볼 수 있는 해산물 맛집입니다. 수많은 푸드트럭 중에서 고민고민하다 선택한 집 중 한곳인데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밥알의 씹히는 맛과 부드러운 맛 거기에 오징어의 쫀득함까지 살아있는 오징어순대도 좋았고, 적당히 달콤하면서 신선한 해물맛이 잘 났던 뿔소라 해산물도 좋았습니다. 구쟁기봉그러가는길 메뉴입니다. 뿔소라해산물, 뿔소라버터구이, 오징어순대가 있습니다. 저는 뿔소라해산물과 오징어순대 시켜봤습니다. 해녀가 잡은 뿔소라라고 하네욤. 가게에서 사장님께서 열심히 조리해서 내주신 뿔소라해산물과 오징어순대 만나보겠습니다~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워서 받자마자 먹어보고싶어 안달났었습니다.ㅎㅎ 오징어순대는 오징어 안에 각종 속이 들어가있고, 요것을 철판에 올려 놓고 계..

제주도 수목원길야시장에 있는 푸드트럭 맛집 '수제흑돼지강정'입니다. 맥주가 똭~땡기는 맛이었고, 고기가 질길까 걱정했는데 고기는 적당히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씹는 맛이 나는게 좋았습니다. 튀김은 바삭바삭함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좋은 강정이었습니다. 소스는 살짝 덜 느끼했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제흑돼지강정 메뉴입니다. 바베큐맛, 갈릭맛 딱 두가지 있습니다. 가격은 8,500원으로 같아서 맛만 다르므로 맛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주도 수목원길야시장 전경입니다. 비가 왔었고, 살짝 어둑어둑해질 쯤이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저는 갈릭맛 시켰는데, 이렇게 나옵니다. 7개가 종이박스에 담겨서 깔끔하게 나옵니다. 위에 갈릭소스?와 마요네즈소스같은 소스가뿌려져 있고, 하얀 가루가.. 갈..

제주도에 도착해서, 숙소 근처에서 먹을 곳 찾다가 들어갔는데, 아주 만족하고 나왔던 곳입니다. 이날 속이 안좋아서 뭔가 은은?하고 든든하게 채울만한 음식을 찾았는데, 딱 제 상황에 맞는 음식을 먹어서 더 좋았었습니다. 제주도 일도이동에 위치한 제주향토음식, 성게미역국 맛집 '제주광해'입니다. 제주광해 메뉴입니다. 역시나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은 빼놓지 않고 있네요.ㅎㅎ 리뷰들 보니까 갈치조림 많이들 드시던데, 전 가격적으로 살짝 부담이 되어서 식사메뉴 중 성게미역국을 시켰습니다. (속이 안좋기도 했구요) 기본 반찬입니다. 오이소박이, 배추김치 등 신선한게 좋았고, 뭔가 남쪽음식은 짤거같은 선입견이 살짝 있는데, 간도 적당한게 맛이 좋았습니다. 메인메뉴 성게미역국이 기대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

제주도에 가면 많은 테마파크들이 있습니다. 그 중 야시장과 근처에 넥슨 컴퓨터 박물관까지 있는 '한라수목원' 근처에 있는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춘심이네 2호점. 본점도 따로 있지만, 저는 2호점에 다녀와봤습니다. 춘심이네2 (2호점) 메뉴입니다. 전복돌솥밥, 전복뚝배기, 뼈없는고등어조림, 고사리육개장으로 개별 메뉴가 있고, 돔베고기+옥돔구이+식사메뉴, 돔베고기+옥돔구이,+뼈없는 고등어조림으로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세트.. 는 부담이 되어서 못시켰고, 전복돌솥밥 시켰고 같이 간 지인은 고사리육개장 시켰습니다. 관광지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음식이 살짝 늦게 나오는 감이 있었습니다. 위는 밑반찬인데.. 이미 이 밑반찬의 양과 종류에서 말 다 했습니다. 세트메뉴..

제주도 비자림 숲 정말 이쁘더라구요. 날이 꿉꿉핸게 아쉬웠지만, 그래서 그런지 비자림의 분위기가 더 신비로웠달까요? 아무튼, 꽤 오래 걸어서 배가 고파져서 밥먹으러 가다가 비자림 바로 옆에 있는 집이 있어 들어가봤습니다. 이름도 '비자림국수집'으로 정말 비자림 출입구 근처에 바로 있습니다. 비자림국수집 메뉴입니다. 면은 자가제면한 생면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고기국수, 메밀비빔국수 메밀냉소바 그리고 메밀전병ㅇ과 돔베고기가 있습니다. 저는 메밀비빔국수와 고기국수 시켜봤습니다. 일단, 가게가 이쁩니다. 밖에 마당이 보이시죠? 오는 길에 보면 마당에 테이블들도 있고 뭔가 아지가지하고 운치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비자림의 연장선 같달까요? 정확하진 않은데 숙박도 가능하단걸 본 듯 합니다. 밑반찬부터 주셨습니다...

오태식해바라기치킨. 이름이 웃겨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제주도 치킨 배달 맛집 '오태식해바라기치킨'입니다. 작명 센스가 아주 기가막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맛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후라이드가 바삭바삭한게 속은 촉촉하고,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거기에 계란후라이공기밥까지. 치밥하기 아주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오태식해바라기치킨 메뉴입니다. 해바라기아줌마반반치킨, 병진이형 간장치킨, 오태식후라이드치킨 ㅋㅋㅋㅋ 메뉴명도 재밌네요. 저는 '오태식후라이드치킨'시켰습니다. 랜덤서비스이벤트가 메뉴에 적혀있어서 뭔가 더 오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리뷰이벤트로 5번 계란후라이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요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광고 모델의 얼굴을 저기에 둬서 절묘하게 얼굴이 사라지게 했을까요..ㅋㅋㅋㅋ 치킨..

제주도에 사는 지인이 데려간 고기국수 맛집 '국수장터'입니다. 관광지의 맛집은 어디에서 공식적으로 소개해주는 곳이 아닌 지역민이 데려가는 곳이 찐 맛집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지역민의 선택은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국수장터 메뉴입니다. 멸치국수, 고기국수, 비빔국수가 메인인듯 했고 다른 국수들과 국밥들과 안주류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국수와 고기류로 낮부터 술을 드시던데 그게 그렇게 맛있어보였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또 온다면 안주류에 있는 고기류와 몸국을 한번 먹어봐야 하겠습니다.ㅎㅎ 저는 비빔국수 시켰고, 같이 간 지인은 고기국수 시켰습니다. 밑반찬은 요렇게 나옵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 콩나물까지. 저는 저 콩나물이 마음에 들었는데 정말 '담백'합니다. 어떻게 삶으셨는지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