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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솥밥] 대전 중구 대흥동 중구청 돌솥밥 맛집

리노타호 2020. 4. 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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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대흥동에는 여러 공기관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중에서 중구를 대표하는 '중구청'이 있고, 근처에는 중구청에서 근무하시는분들이 자주 가시는 맛집들이 즐비해 있죠.

오늘은 그 중 따끈한 돌솥밥을 먹어보러 다녀왔습니다. '장수돌솥밥' 

푸짐하게 한 상이 인상적이었던 장수돌솥밥을 한번 알아볼까요?

장수돌솥밥 메뉴입니다.

기본 돌솥밥에 사이드메뉴가 붙으면 가격이 그에따라 올라가는 식이었습니다.

기본돌솥밥은 7000원이고, 꽁치조림, 두부찜, 동태찌개, 매콤돼지주물럭 등을 추가하면 1000원~2000원정도 더 붙습니다.

외에 오징어두루치기, 제육볶음, 두부두루치기 등 따로 주문할 수도 있어서 돌솥밥에 메인메뉴를 하나 더 시키는것도 방법이겠네요~

돌솥밥 기본 구성입니다. 정말 반찬을 푸짐하게 주십니다.

애호박볶음, 감자조림, 콩자반, 김치, 오이소박이, 깻잎절임 등과 된장찌개를 각자 한개씩 주시고 맛있게 쌈으로 먹을 수 있게 상추까지 주십니다.

반찬들은 간이 짜지 않고 적당히 잘 되어서 맛있었고, 밥한공기 뚝딱 넘길 반찬들이었습니다.

특히 저 된장찌개가 돌솥밥에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돌솥밥+돼지주물럭 메뉴를 시키면 이렇게 주물럭을 주십니다.

양은 딱 인분에 맞게 적당하게 주셨고, 맛은 조금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매콤이라고 해서 매울줄알았는데 맵진 않고 보통 먹는 돼지주물럭 맛입니다. 돼지주물럭은 밥도둑이죠? 숟가락으로 푹 떠서 돌솥밥에 있는 밥이랑 비벼서 상추에 올려 쌈장 조금 찍어발라 한 쌈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잘 지어진 밥. 돌솥밥집은 무엇보다 밥맛이죠.

밥이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살아있었고, 밥이 맛있으니 반찬까지 맛이 3배는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았습니다.

상추에 밥만 올리고 쌈장 얹어 먹어도 맛있을정도로 밥이 맛있었습니다.

다 먹으면 이렇게 준비해주신 물 부어서 숭늉으로 먹으면 끝이죠.

저는 숭늉만 먹으면 좀 심심해하는데 같이 주신 짭쪼름한 된장찌개와 같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든든하게 숭늉으로 마무리하니 배가 푸짐하게 차서 좋았습니다.

외관부터 뭔가 전통이 느껴지는 곳이죠?

간판이 조금 오래되고 허름해보인다 해서 그냥 지나칠 곳이 아닙니다.

각종 반찬들과 돼지주물럭이 맛있는 대전 중구 대흥동 중구청 근처에 있는 돌솥밥 맛집 '장수돌솥밥'으로 뜨끈한 밥한끼 하러 가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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