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안영동에는 중구에서 유명한 공원이 있죠. 바로 '뿌리공원'
중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효문화축제와 칼국수축제를 작년에는 합쳐서 뿌리공원에서 한꺼번에 진행을 했었죠.
축제에 참여하러 뿌리공원에 가면서 발견한 맛집이 있습니다.
뜨끈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소국밥 맛집 '마성소국밥'입니다.
마성소국밥 메뉴입니다. 국밥 외에도 생파소불고기, 우설샤브샤브, 소머리수육.. 특히 저 '우설샤브샤브'가 궁금하네요,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겠습니다.
외에 마성소국밥, 마성소머리국밥, 소곱창, 불냉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흰 간단히 한끼 해결하러 가서 '소국밥'을 시켰습니다.
반찬과 공기밥은 무료라고 하니 진짜 든든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성소국밥은 저 김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달큰하니 겉절이랑 비슷할정도로 익혀진 김치가 굉장히 맛있어서 밥 나오기 전에 한 2번은 갖다 먹은 것 같습니다.
깍두기도 국밥에 어울리게 시원하니 맛있었고 양파절임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치가 정말 핵심입니다. 김치먹으러 또 가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밥이 나왔습니다.
국밥이 뭐 달리 할말이 있을까요. 따끈한 흰쌀밥과 저 국물로 끝난거 아닙니까.ㅎ
마성소국밥의 특징은 고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단 것입니다.
보통 드시는 소고기무국의 맛이긴 한데, 집이나 어디에서 먹는 것 보다 깊이가 2-3배는 더 있는 맛이었고, 소고기의 질 자체가 달랐습니다.
소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으면서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밥한공기 말아먹으면 정말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씹는 질감이 좋았고, 국물은 소고기가 충분히 우러나와 깊은맛이 나서 먹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전의 끄트머리인데, 왜 여기에 있는지.. 집근처에 있으면 매일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 입구로 들어가다보면 큰길가에 딱! 보입니다.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게가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뿌리공원 놀러가셨다가 출출해지신분들은 마성소국밥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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