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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칼국수] 대전 서구 용문동 칼국수 맛집

리노타호 2020. 4.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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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항상 지나가면서 봤던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대전 서구 용문동에 있는 '명품칼국수' 

항상 눈에 띄던 문구는 '앉은뱅이밀'을 사용한다는.. '앉은뱅이밀이 도대체 뭐지??' 하는 궁금증은 가졌지만 막상 직접 간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간단하게 점심먹으러 나왔다가 생각나서 가봤는데! 칼국수가 일품입니다!

명품칼국수 메뉴입니다. 보니까 배달의민족 배달도 하시더라고요~

메뉴는 칼국수(얼큰/순한), 시래기칼국수(얼큰/된장), 들꺠칼국수로 칼국수종류와 '감자탕'도 파십니다.

심지어 점심특선으로는 5000원에 감자탕을 드실 수 있으니.. 다음에 꼭 가서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걸쭉한 들깨칼국수를 좋아해서 들깨칼국수를, 같이간 친구는 시래기 된장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김치랑 깍두기를 주시고 덜어먹을수 있게 해주시고, 무엇보다 저 수저를 놓는 받침대가 정말 센스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부드러우시고 온화하셨는데, 그런 사장님과 가게분위기와 저 수저받침이 정말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 깍두기가 약간 젓갈로 담은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막 '시원하다'하는 느낌으로 맛있다기보단 '맛이 깊네'라는 생각이 드는 김치였고, 조금 혀가 얼얼해질정도의 맵기였습니다.

들꺠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일단 그릇이 큽니다. 그리고 그릇이 신기한게 뚝배기도 아닌데 뜨거움이 엄청 오래갔습니다.

왠만한 음식점에서 '이정도 되면 좀 식었겠지?' 하는 순간까지도 칼국수가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정말 걸쭉합니다. 들깨와 물의 비율이 1:1같은.. 그런 걸쭉한 칼국수였습니다.

이런 들깨칼국수가 자칫 잘못하면 좀 느끼하다? 물린다? 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명품칼국수 들깨칼국수는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굉장히 진하고, 걸쭉하고, 구수한 들깨칼국수가 일품이었습니다.

살짝 매운 양념이 진한 배추김치와 한젓가락 먹어봤는데, 저 조합이 정말 사기입니다.

부드러운 들깨와 매콤한 김치의 콜라보란..

면은 쫄깃하진 않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이었습니다. 

면에 묻어나온 들깨들이 보이시나요?.ㅎ

쫄깃한 면을 선호하시는 분들껜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들깨칼국수엔 이런 면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엔 죽처럼 부드럽게 국물까지 원샷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시킨 시래기된장칼국수인데, 우선 시래기를 정말많이 넣어주십니다.

거의 면과 시래기 비율이 1:1같은. 면을 다 먹었는데도 시래기가 남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든 생각은 '조합이 새롭다'였습니다. 이 자체로도 맛있지만 시래기된장국이 밥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칼국수, 몸에좋은 칼국수, 걸쭉한 칼국수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명품칼국수'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정말 진한 국물은 보장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왔다삼겹살과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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