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대패불패] 대전 유성 장대동 대패삼겹살 맛집

리노타호 2020. 6. 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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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장대동에 대패삼겹살 맛집이 있습니다. '대패불패' 고기도 맛있고, 미나리도 주시는 센스에 양까지 많은 일석삼조 이상의 대패삼겹살 맛집입니다.

고기가 정말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습니다.

대패불패 메뉴입니다.

대패삼겹살 외에 소 대패삼겹살도 있고, 생삼겹, 항정에 불대패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뭐먹을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오른쪽에 보이시는 세트메뉴 시키시면 됩니다.

세트시키면 대패삼겹살에 콘치즈 + 소세지 or 계란찜 택1 해서 나옵니다.

저희는 처음엔 4인이상세트에 계란찜 선택해서 시켰습니다.

계란찜과 콘치즈입니다.

대패불패 모든 메뉴의 맛은 평타 이상입니다. 같이 간 친구들도 콘치즈가 진짜 맛있다면서 메뉴판에 콘치즈가 있는지 살펴볼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계란찜도 짜지 않고 보들보들하니 맛있었고, 둘 다 소주안주인데.. 차끌고가서 술을 못먹은..ㅎ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고기집과 비슷한 김치, 콩나물, 마늘, 쌈장 등이 있었습니다.

조금 특이한점은 파절이에 두가지 소스를 뿌릴 수 있었는데, 초장 외에 간장소스도 제공되는게 특이했습니다.

대패삼겹살입니다. 이게 대패라기보단 거의 그.. 냉동삼겹살 집 가면 주시는 삼겹살정도의 두께입니다.

그리고 4인이상세트를 시켰는데 거의 6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의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을 주십니다. 

사진으론 잘 안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실제로 가서 보시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특이한건 미나리를 주십니다. 미나리 삼겹살이랑 같이 구워먹으면.. 이건 먹어보신분들은 다 아시죠?ㅎㅎ

요렇게 불판에 꽉차게 고기를 올려도 고기그릇에 고기가 한참남아있었습니다.

자글자글 익어가는 대패삼겹살과 삼겹살 기름으로 익어가는 미나리들..

두께가 두꺼워서 더 맛있어보였습니다.

이렇게 미나리와 대패삼겹살, 마늘에 쌈짱 딱 찍어서 상추에 얹어서 싸먹으면.

일반 대패삼겹살보다 두꺼워서 고기가 씹는맛도 있고, 한점만 얹어 먹어도 느껴지는 고기의 맛이 달랐습니다.

충분한 고기의 맛과 저 아삭거리는 미나리와 알싸한 마늘이 만나서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고기도 고기냄새 하나도 안나고 좋았습니다.

대패삼겹살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생삼겹살까지 시켰습니다..ㅋ

처음 받았을 때 비주얼은 '뭐 이렇게 대충 썬 것 같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맛에서 반전이!

이게 익히니까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ㅎㅎ

삼겹살이 적당히 두툼하고 무엇보다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껍데기도 살짝 붙어있어서 끝에 쫄깃거리는 맛까지!

대패삼겹살도 좋지만 생삼겹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날 폭식하는 날이라 냉면까지 시킨..

냉면은 고기랑 아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거기에 치즈볶음밥까지 시켜먹었네요..ㅋㅋ

위 사진의 양은 치즈볶음밥 1인분에 먹다남은 공기밥 반공기정도 더 넣어서 볶은거니까 시켜드실때 참고하세요~

역시 삼겹살은 볶음밥이 진리입니다.. 생삼겹 한 5조각정도 남겨서 잘게 잘라서 볶음밥에 넣어먹었습니다.

치즈도 충분히 주셔서 고소한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볶음밥까지 먹고 나오니 진짜 배가 터지는줄알았는데.. 그만큼 맛있어서 계속 시켜먹게 된 것 같습니다.

나갈때 서비스로 주시는 아이스크림은 덤! 

호두마루, 메로나 등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을 주셔서 놀랐네요. ㅎㅎ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인심도 후하고 고기도 맛있는 대전 유성 장대동 대패삼겹살 맛집 '대패불패'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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