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배달맛집

[피자알볼로] 대전 서구 둔산점 꿈을피자 '배달맛집'

리노타호 2021. 3. 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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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하면? 많은 브랜드들이 떠오르죠.

그 중 '피자알볼로'가 진리라는 주변 친구들의 말만 듣다가, 이번에 한번 시켜먹어보곤 정말 반해버렸던!

피자알볼로 대전 서구 둔산점입니다.

피자는 '꿈을피자' 시켰는데, 이게 입맛에 그렇게 맞았습니다.

피자알볼로 메뉴입니다.

요즘 미는 피자인지 '서울핫도그피자'가 제일 위에 있었구요, 저거도 진짜 궁금했는데..ㅎ

이름도 참 호기심가게 짓는 것 같아요. '어깨피자, 꿈을피자'라니.ㅋㅋ

저는 '바질페스토'가 있다는 걸 보고 '꿈을피자'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가게정보에 보니 피클도 직접 담그시고, 토마토소스나 소불고기까지 직접 만드신다고 나와있어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꿈을피자는 L사이즈가 28,000원입니다.

알볼로는 매장에서 직접 배달원을 고용해서 그런지 배달비가 없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피자알볼로 둔산점에서 시키면 요렇게 메뉴가 써있는 카드? 같은걸 동봉해주십니다~

영업시간은 11시에서 23시까지라고 합니다.

피자박스 외에는 이렇게 피클, 갈릭디핑소스, 핫소스가 옵니다.

참고로 콜라는 제공되지 않으니 꼭 확인하세요~

피클이 딱 봐도 직접 만든 듯한 느낌이지 않나요?ㅎ 색부터 싱싱해보이는 오이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요런거 하나가 가게에 차별화를 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갈릭디핑소스와 핫소스도 2개씩 준다는 점!

요렇게 피자박스 한박스 옵니다.

피자1박스, 피클, 소스2개로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치울 쓰레기도 적고 하니까요~

피자박스 똭 여니까 눈앞에 엄청난 양의 토핑이 올려져있는 맛있어보이는 피자가 펼쳐졌습니다~

꿈을피자는 4가지 맛이 같이 있는데요, 왼쪽부터 크렌베리, 불고기, 바질페스토 그리고 고구마-파인애플 까지 입니다.

치즈가 막 흘러내릴 것만 같은 그런 피자는 아니지만, 적당한 양의 피자와 풍부한 토핑 거기에 얇은 도우까지 해서 딱 밸런스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여기서부터 피자에 너무 흥분해서.. 조명같은거 신경 안쓰고 빨리 사진찍고 먹고싶어서..ㅎ...

사진이 별로 안이브지만 무튼, 각 맛별로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크렌베리, 그다음 보이는게 불고기.

요게 고구마-파인애플.

불고기와 바질페스토 맛입니다.

먼저 크렌베리맛.

먹자마자 든 느낌은 '고소하다'였습니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아몬드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에, 중간중간 느껴진느 크렌베리의 달달함의 조화가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고르곤졸라피자' 먹는 맛이었습니다.

꼬소한 견과류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일 듯 했습니다.

다음은 불고기맛.

불고기 외에 저기 보이는 햄도 특이했는데, 보통 들어가있는 보통 먹던 페퍼로니보다 좀더 고급진 맛이 나야한달까요.ㅋ 패퍼로니보다 스팸에 가까운 그런 햄이랄까요 그런 느낌이었고, 불고기도 직접 만드신다는데 그렇다는게 딱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인조적인 달달함이 나지 않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반찬 불고기 먹는 그런 느낌이었고, 고기도 정말 풍부하게 올려주셔서 고기 반 도우 반이랄까요. 고기맛이 풍부하게 나는 그런 불고기맛이었습니다.

바질페스토.

이거 보고 시켰는데, 바질페스토는 역시 바질페스토입니다.

그 특유의 감칠맛이 아주 잘 살아있었습니다.

다른 토핑은 방울토마토가 전부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바질페스토를 좋아해서 그런지, 방울토마토 빼고 바질페스토만 잔뜩 더 발려져있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무튼 바질페스토가 바질페스토 한 바질페스토맛입니다.

요기 고구마 파인에플은 살짝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역시 고구마피자는 피자스쿨...ㅋ)

피자스쿨의 달달한 고구마피자에 익숙해져있는 제 입맛엔 다소 심심하게 느껴졌는데, 그런 인조적인 달달함을 안좋아하는 분들에겐 요 고구마맛이 좋게 느껴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순 고구마 100% 그대로 들어있거든요 ㅎ

조각도 먹기 편리하게 요렇게 나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잘라주는 대로 잘려진 피자 한조각 들고 입에 가득 넣어 드시는 분들은 안좋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저는 먹기 아주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요 도우를 또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도우가 꽤 얇은데도 불구하고 입에서 쫀득쫀득한게 위에 얹어진 치즈와 토핑들과 아주 조화가 좋았습니다.

두꺼운 한국식 피자의 전형적인 도우를 좋아하는 붇늘껜 안맞을 수 있는데,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도우가 씹으면 씹을수록 나는 은은한 달달함도 있어서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재료에서 세심함과 정성이 느껴졌던.

아니 피클을 직접 담그는 곳은 살면서 처음봤습니다.ㅎㅎ

피자알볼로 대전둔산점에서 맛있는 피자 배달시켜 드셔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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