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멕시카나치킨] 대전 서구 용문동 맛집 치킨

리노타호 2021. 6.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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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있고, 전통있는 치킨집.

어렸을 때 페리카나와 쌍두마차(라고 기억하고 있는)였던 치킨집.

'멕시카나치킨' 대전 용문점에 오랫만에 가봤습니다.

맛은 여전히 좋더라구요 ㅎㅎ

멕시카나치킨 메뉴입니다.

치킨 단품도 있고, 저렇게 세트도 있었는데, 두가지 맛을 보고 싶어 세트메뉴 중에 골랐습니다.

눈꽃치즈, 땡초 등 궁금한 맛이 많았지만 오랫만에 갔으니 순살후라이드+순살양념치킨 으로 클래식하게 시켰습니다~ㅎ

배달이 아니라 홀에서 먹었는데, 역시 요런 집에선 생맥주가 필수죠!

생맥 500cc까지 주문~

기본적으로 소금, 양념치킨 소스, 치킨무, 그리고 건빵튀김이 나옵니다.

저 건빵튀김이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하면서도, 겉에 설탕이 살짝 묻어있어 달달하기까지 한게 아주 맥주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생맥주는 시~원한게 목구멍 넘길 때 목이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의 시원함이었습니다.

자고로 맥주는 차가운 목넘김 맛에 먹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치킨을 기다리며 건빵안주와 함께 맥주 한두모금 먹다보니 치킨이 등장했습니다.

크으. 눈으로 봐도 깔끔한게 느껴지시죠?

주관적 기준 치킨 양은 닭 1마리 반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둘이서 먹으니 생맥 500cc까지 해서 배가 부르도록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옛날보다 튀김이 업그레이드 된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ㅎ

먼저 양념치킨.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양념 맛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양념이었고, 저는 저 속살이 좋았는데 굉장히 부들부들 했습니다.

닭가슴살 부위보단 다리살 같은 부드러운 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게 좋았습니다.

텐더 형태보다는 저런 순살을 더 선호해서요.ㅎ

전 양념보단 요 후라이드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살짝 짭쪼름한 듯한 튀김은 바삭함의 극치였고, 양념치킨과 마찬가지로 속살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한입 베어무는 순간 입 속에서 퍼지는 그 육즙이란..

방금 튀겨져서 나와서 매우 따뜻하고 신선하기까지.

생맥 한잔 순삭입니다.ㅎ

대전 용문동에서 치킨 먹을 곳 찾으시는 분.

멕시카나치킨에서 깔끔하면서도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치킨 시켜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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