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전통손칼국수] 대전 탄방동 용문역 맛집 들깨칼국수

리노타호 2021. 9. 27. 12:36
반응형

구수~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많은 양이 장점입니다.

다대기를 넣으면 맛이 폭발하고, 김치와 함께 먹으면 맛이 완성됩니다.

대전 용문역 근처 칼국수 맛집 '전통손칼국수'입니다.

전통손칼국수 메뉴입니다.

칼국수가 무려무려 5.500원입니다! 

그리고 감자탕과 감자탕 사리들이 준비되어 있느데, 여기 감자탕도 아주 맛집입니다.

나중에 먹게되면 리뷰 남기겠습니다~ 이날은 칼국수 시켜봤습니다.

요렇게 나옵니다.

김치에 댜대기에 들꺠칼국수까지.

주인이 바뀐 것 같은데, 이전엔 김치가 겉절이였고 뭔가 국물도 더 진했던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었지만 슥슥 섞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국물은 역시 구수했습니다.

이전보다 살짝 들깨의 구수함이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그랬지만 역시 이 집 특유의 그 구수함은 남아있었습니다.

국물이 멸치육수에서 나는 그런 구수함을 넘은 뭔가가 있는데.. 정체를 모르겠네용.

면도 아주 쫀득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길이로 있어 후루룩 후루룩 목넘김이 쉽습니다.

5,500원에 간단하고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면이 국물의 구수함을 잘 빨아들이고 올라와서 좋습니다. 거기에 사이사이 느껴지는 김의 고소함까지~

구수함의 끝판왕입니다.

칼국수는 김치랑 먹을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젓갈이 살짝 들어간 적당히 익은 김치였는데, 저 향이 더해지면 그제사 맛이 완성됩니다.

구수하기만 했던 칼국수에 감칠맛이 더해져서 아주 중독성있게 계속 목뒤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국물엔 다대기 꼭 넣어드세요.

저게 치트키입니다.

김치와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데, 처음에는 구수한 국물에 이질감 드는 맛이 첨가된 느낌이었다가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성있게 잘 넘어갔습니다.

김치와 같이 구수하기만 한 칼국수에 감칠맛을 더해줬달까요?!

제가 먹는 양이 상당한데, 이 집 칼국수는 한그릇만 먹어도 배가 터집니다.

김치도 많이먹어서 그런가..ㅋ

들깨칼국수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쯤은 들려봐야 하는 맛집. 전통손칼국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