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하루엔소쿠] 대전 유성 봉명동 맛집 돈까스

리노타호 2022. 7. 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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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봉명동, 유성온천역 근처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 '하루엔소쿠'입니다.

선홍빛 도는 돈까스가 아주 먹음직스러웠고, 맛도 비주얼 그대로 아주 합격이었습니다

김치나베도 시원한 국물이 꽤나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하루엔소쿠 메뉴입니다.

사진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들어가게 됐다는...ㅎ

저는 '특히레카츠'시켰고, 지인은 '김치카츠나베'시켰습니다.

김치카츠나베가 먼저 나왔습니다.

보니까 주방을 혼자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체인점인거에 비해 음식이 살짝 늦게나왔는데, 그런데 그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맛이었어요!

김치나베 국물에 푹 적셔진 요 돈까스 아주 매력있었습니다.

국물이 시원 얼큰 칼칼한게 좋아서 제 음식이 아님에도 계속 숟가락으로 국물을 퍼먹게 됐네요..ㅎ

상당히 두툼한 등심돈까스가 요 국물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고체연료로 불을 붙여서 따뜻함이 유지되게 해주는 가게의 센스도 돋보였구요~

안에 들은 김치 외에 양배추, 버섯, 양파 등 야채들도 달큰하니 좋았고,

치즈도 들어있어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국물이 아주 매력적이었는데요, 시큼한 맛이 아주 잘 살아있었고, 

돈까스의 기름까지 얹어져 매력있는 국물이 됐습니다.

밥이랑 ㅅ쓱쓱 비벼먹으면 아주 꿀맛!

다음은 제 메뉴인 '특히레카츠'입니다.

저 선홍빛 보이시나요? 일단 눈으로 보는 돈까스는 아주 합격이었습니다.

이런 선홍빛 도는 돈까스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소원을 푸네요.ㅎㅎㅎ

우동국물, 샐러드, 소스, 와사비, 소금, 단무지, 김치 그리고 밥이 제공됩니다.

돈까스는 8조각 제공되는데, 다 먹으면 배가 꽤나 부릅니다.

밥도 쫀득하니 잘 지어진 밥이어서 돈까스와 곁들여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와사비랑 소금은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와사비 더 받아서 먹었네요.ㅎㅎ

돈까스는 뭐 눈에 보이시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살짝 선홍빛 도는 고기가 낼 수 있는 부드러운 맛 그대로를 잘 내주고 있었습니다.

동그랗게 튀겨서 반으로 잘라서 주는 형태여서 한 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느껴지는 튀김의 바삭함과 함께 느껴지는 부드러운 육향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소스 찍어 먹는 것 보다 와사비만 올려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소스맛이 살짝 강해서 돈까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와사비만 살짝 얹어서 드시길 추천합니당.

아, 와사비가 많이 맵지 않아서 듬뿍 얹어도 무방했습니다~

저 부드러운 맛은 지금도 입 안에서 멤도네요 ㅎㅎㅎ

샐러드도 참 묘했는데, 일반적인 마요소스가 아니었습니다.

참기름의 고소함 같은 고소함이 살짝 가미되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요 우동국물?은 쯔유인지 간장인지의 맛이 좀 강해서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제 입맛엔 좀 더 순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김치나베가 앞에 있어서(ㅎㅎ..) 그 국물 많이 먹었네용.

하루엔소쿠.

돈까스 괜찮게 잘 튀기는 곳입니다.

선홍빛 도는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세용~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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