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청사참치] 대전 둔산동 정부청사 맛집 참치

리노타호 2022. 8.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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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청사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 참치회 맛집 '청사참치'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참치가 리필이 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른 요리류들도 맛있었구요, 참치회의 질은 딱 시킨 가격 만큼의 참치가 나옵니다~

룸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청사참치 메뉴입니다.

기본참치가 2,7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저는 둘이서 기본참치 한번 시켜봤습니다.

소심하게 사진을 찍어서 제대로 찍진 못했는데... 각 방이 룸으로 되어있단걸 보여드리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회의겸 식사 하러 가기에 적합해 보였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샐러드, 죽, 묵은지, 무순, 락교 등입니다.

생와사비도 꽤나 괜찮아보였고, 샐러드도 야채가 싱싱했습니다.

그릇도 고급진게 이후에 나올 음식들도 기대가 됐습니다.

죽부터 시작을 기분좋게 했습니다.

혀에 기분좋게 퍼지는 고소한 맛이 좋았고, 전복은 아닌 듯 했고 생선살같은게 씹히는 죽이었습니다.

본 요리 먹기 전 부드럽게 혀와 위를 풀어주기에 너무 적합했던 죽.

메인인 참치가 나왔습니다.

엄청 질 좋은 참치라는 생각은 안들긴 했는데, 가격이 싸니까요~ 가격 감안하면 딱 적당한 참치가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리필까지 된다니까요!

메밀전병과 꽁치구이는 쏘쏘했어요.

요 탕은 아주 시원한게 요거만 따로 메인으로 팔아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태와 콩나물의 시~원한 맛에, 고추의 얼큰함이 아주 잘 어우러진 탕이었습니다.

소주 한잔 했으면 중간중간 요 탕으로 해장하면서 먹었을 것 같은 좋은 탕이었습니다.

무조림도 엄청낫는데요, 일단 크기가 엄청납니다.ㅎㅎ

그리고 참치머리랑 같이 졸이셨다는데, 제 혀가 그 맛을 느낄 정도로 발달이 안됐는지.. 참치의 맛이 잘 베었는진 모르겠고, 커다란 무에 간장소스가 잘 베었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요리류의 맛이 괜찮앗고, 2,7000원에 이런 구성이 가능하다니. 가성비는 정말 좋은 곳이란 생각입니다.

참치도 '나 참치입니다'라고 명확하게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기름기가 별로 없어 보여도, 한입 먹으면 참치 특유의 기름의 쫙 올라오는게 저는 괜찮게 먹었습니다.

김이, 묵은지 그리고 기름소금장 살짝 찍어먹으면 아주 꿀맛!

리필도 되는게 이 집의 장점이어서 리필도 한번 해봤습니다.

참치머리 부위라는데, 해동이 살짝 덜됐고, 저 흰 부분이 제 생각엔 지방 부분 같은데, 좀 떨어져서 나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참치머리가 원래 이런 식으로 나오는건가요?.. 참치를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땐 리필참치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가성비는 좋다는 생각은 변함 없습니답.

알밥도 시켰는데, 역시 요리류는 실망시키지 않네요.

기본메뉴 끝난줄 알았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튀김까지 제공됩니다.

새우랑 감자튀김이었는데, 튀김도 겉바속촉의 아주 괜찮은 튀김이었어요.

참치회만 봤을 땐 살짝 아쉬웠는데, 그만큼 가격이 싸고 다른 요리류로 만족해서 저는 만족하고 나왔습니답.

대전 정부청사 근처에서 룸으로된 곳 찾는 분들은 '청사참치'에서 가성비로 한번 즐겨보세요~~

참치 말고 점심엔 식사류로 드시고 나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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