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가득 그시절 물만두] '취영루' 마켓컬리 솔직후기

마켓컬리에 있는 취영루 '육즙가득 그시절 물만두'입니다.

평생 커다란 봉지에 담긴 약간 양산하듯 찍힌 물만두 맛에 익숙해진 저에겐 색다른 맛이었달까요?

고기고기한 만두소 맛이 좋았던, 말 그대로 육즙 가득이었던 괜찮은 만두였습니답.

출처 : 마켓컬리

취영루 육즙가득 그시절 물만두 (제품명이 엄청 기네요..ㅋㅋ) 는 마켓컬리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는 6,500원이었습니답.

75년을 이어왔다는 것에서 신뢰가 가면서 기대가 됐습니다.

내용물은 500g 들어있습니다.

맛있게 조리하는 레시피도 있습니다.

저는 탱글탱글한 것도 좋지만, 푹 퍼진 물만두도 좋아해서 ㅎㅎ

추억 떠올릴 겸 제 멋대로 조리해봤습니다.

아! 제가 물만두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은 튀기듯이 구워서 먹는겁니다.

이날은 지인이 물만두먹고싶다 해서 물에 끓였는데, 물만두 구워서 드셔보시지 않은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작은 동그란 물만두가 골고르 바삭하게 익고, 안에선 육즙 터져나오는게 아주 별미입니다. 마요네즈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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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푹 퍼진 물만두를 먹기 위해서 물이 끓기 전에 물만두를 몽땅 넣고 같이 끓여줬습니다.

이러면 진짜 제대로된 푹 퍼진 물만두를 먹을 수 있습니다.ㅋㅋ

다 끓어오르면 전 원래 찬물에 한번 식혀서 먹는데, 지인은 뭘 좋아할지 몰라 채에 물만 한번 거른 다음 먹어봤습니다.

아, 그리고 500g이 양이 상당하더라고요 ㅋㅋㅋ 

다 먹느라 배 터지는줄 알았네요 ㅋㅋㅋ

조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만두 몇개 붙은건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고 ㅋㅋ

평소 먹던 만두보다 이게 만두피가 좀 더 두껍고 불규칙해 보이는게 수제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아니겠죠?ㅎㅎ

무튼 어렸을 때 부터 먹어오던 물만두보다 크기도 미묘하게 살짝 더 큰 것 같고 그랬습니다.

맛은 아주 만족입니다. 첫 입은 그동안 먹던 물만두랑 좀 다른 맛이라 어색하다 싶은데, 먹다 보면 아주 맛있게 잘 넘어갑니다.

말 그대로 육즙이 터져나오는 만두였고, 만두소가 고기로 아주 충실한게 좋았습니다.

고기고기한 만두 좋아하는 분들 입맛에 아주 딱 맞는 만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75년 전통은 괜히 내세우는게 아니군여 ㅎㅎㅎ

물만두 좋아하는 분들 마켓컬리에서 한번 믿고 시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