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소고기 버섯잡채] '마이셰프' 마켓컬리 솔직후기

궁중소고기 버섯잡채. 마이셰프 상품이고, 마켓컬리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그만큼 맛있겠지 하고 샀는데, 결론은 성공!

목이버섯, 소고기 등 재료의 신선함은 물론, 적당히 감칠맛도는 짜지 않은 소스에, 듬뿍 뿌려진 깨에서 나는 고소함까지.

괜찮은 잡채였습니다~~

마이셰프 궁중소고기 버섯잡채는 11,900원입니다.

비싼 만큼 양도 많고, 맛도 괜찮으니 집에서 퀄리티 괜찮은 잡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선택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양은 2인분이라고 써있는데, 한 3끼정도에 나눠서 먹을 만한, 평소 먹는 양이 적으신 분들은 4~5끼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은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리시간은 15분이라고 써있는데 ㅋㅋ 생각보다 좀 할게 많긴 하더라고용.

근데 이건 요 잡채 뿐 아니라 밀키트들 전체적인 특성인 듯 합니답.

조리방법이 위처럼 써 있어서 요리에 자신없는 분들도 순서에 따라 따라하시면 어렵지 않게 조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당면, 목이버섯, 표고버섯, 깨, 소스, 참기름, 소고기, 당근, 피망에 양파까지.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핏물을 제거하고, 야채들이랑 표고버섯도 물에 살짝 씻어서 물기를 빼줬습니다.

피망이랑 양파는 채써는 손질이 필요했는데.. 귀찮아서 칼 대신 가위로 잘라줬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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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선 당면과 목이버섯을 8분간 삶아줍니다.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고요.

이제 재료가 다 준비됐으니 조리를 합니다.

먼저 기름 아주 살짝 둘러서 소고기부터 볶아줍니다.

소고기 양이 꽤 많죠? 

소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나머지 야채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센불에 골고루 잘 익도록 잘 휘저으면서 볶아줍니답.

설명서에 보면 당면에 참기름을 미리 버무리라고 되있던데, 저는 목이버섯 따로 골라내기 귀찮아서 목이버섯까지 한꺼번에 참기름에 비벼?줬습니다.

뭐 나중에 섞이는건 똑같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하며..ㅋㅋ

야채와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당면, 목이버섯, 그리고 소스까지 넣고 잘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계속 휘젓고 뒤집으며 조리하다 보면 당면 색깔이 우리가 아는 그 잡채색깔로 변할 때가 옵니다.

그럼 들어있는깨를 뿌려서 섞어주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조리 과정이 조금 번거로웠지만 그렇게 조리한 보람이 충분히 있는 잡채였습니다.

우선 소스가 감칠맛이 좋습니다. 짜지 않은 것도 좋구요. 

당면, 야채 등의 맛은 헤치지 않으면서 감칠맛을 올려주는 괜찮은 소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있는 재료들의 풍성함이 너무 좋습니다.

고기도 많아서 좋구요, 야채들도 많아서 좋구, 저는 목이버섯 좋아한느데 ,중간중간 나는 목이버섯의 향도 좋구!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생일을 맞은 가족이나 연인에게 생일상으로 잡채 해서 주시면 어떨까요?

밀키트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괜찮은 퀄리티의 잡채를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