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보루타코] 대전 유성 궁동 맛집 타코야끼

대전 유성 궁동, 충남대 근처에서 맛있는 하이볼과 함께 타코야끼 즐기기 좋은 맛집 '보루보루타코'입니다.

일단, 가게 분위기가 아기자기하니 좋아서 현장에서 먹기 좋았고요, 

타코야끼도 안에 문어가 살아있습니다~ 

보루보루타코 메뉴입니다.

타코 개수와 맛을 선택하시면 되고, 선불이었습니다. 이제 발견했는데 라면도 판매하네요~

저는 8알 2개에 맛은 반반으로 했고, 맛은

오리지널, 청양마요, 대파, 명란마요 선택했습니다.

젓가락 올려놓는 것도 요렇게 문어모양으로 생겼습니다.ㅎㅎ 

그 일본 아이들 도시락에 들어가는 문어모양 소세지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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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입니다.

왼쪽은 유자하이볼, 오른쪽은 코쿤하이볼입니다.

코쿤하이볼은 레몬 베이스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유자하이볼보다 코쿤하이볼이 더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같이 간 지인도 코쿤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레몬의 신 맛이 강하지 않고, 딱 맛있는 맛만 날 정도로 맛이 가미되서 부드럽고 간단하게 먹기 좋았습니답.

타코야끼가 나왔습니다.

8알 8알이 양이 적지 않더라구요~ 

맨 왼쪽부터 대파, 명란마요, 오리지널, 청양마요입니다.

초생강도 제공되서 살짝 느끼해질 쯤 한개씩 집어먹으면 딱 좋습니다.

요건 청양마요~

타코야끼는 속이 굉장히 부드럽게 익혀져서 제공됩니다.

청양고추가 마요네즈와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 타코야끼의 맛을 탁 잡아주고, 고추가 그렇다고 엄청 맵지도 않아서 딱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오리지널맛에 딱 고추가 올라간 맛이었구요, 데리야끼소스 맛도 강하긴 했는데, 다코야끼 자체 반죽 맛도 강해서 막 맛이 묻히고 이런 느낌은 아녔습니답.

이날의 베스트는 명란마요였어요!

짭잘한 명란이 가미된 마요네즈가 좋았고, 타코야끼랑 조화도 좋더라구요.

안에 들어있는 문어가 아주 살아있습니다. 씹을수록 찐하게 나는 문어향이 좋았습니다.

(문어가 맞겠쬬?ㅋㅋ) 

그리고 반죽은 바삭하게 잘 익혀진 곳이 제일 맛있었고, 뭔가 모든 타코야끼가 일정한 맛을 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옥수수가 들어있는 부분이 옥수수맛도 나는게 좋더라구요 ㅋㅋㅋ

짱구에 나오는 부리부리대마왕 닮아서 찍어봤습니다 ㅋㅋ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하이볼이 술술 넘어갔어요~ 

저는 포장보다는 매장 가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