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대전역은 타지로 출장 가거나, 중간 환승역으로나 정말 많은 분들이 거쳐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도 타지출장이 잦아서 대전역에 자주 가는데요, 밥 먹을 때 항상 1층에 롯데리아나 1.5층?에 있는 성심당을 갔었습니다. 그러던 중 항상 무심코 지나가다가 한번 들어가봤는데, 이게 왠걸! 맛집이었던 도토리묵, 묵밥, 메밀국수 맛집 '구즉여울묵'입니다. 구즉여울믁 메뉴입니다. 묵국수(묵밥), 보리열무비빔밥, 메밀비빔국수, 메밀국수, 묵비빔국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딱 봐도 뭔가 몸이 건강해지는 메뉴들 아닌가요 ㅎㅎ 저렇게 메뉴로도 팔고, 묵도 포장해서 사 갈 수 있게 해놔서, 드시고 맛있으시면 묵 따로 사서 집에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묵이 대전 향토음식이었다니.. 구즉 묵밥 이런거 지나가다 들어본 것 같..

조개구이 좋아하시나요? 바닷가에 놀러가지 않으면 보통 잘 접하지 못할 조개구이를,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전 서구 용문동 롯데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우기네조개구이'입니다. 조개도 신선하고 가성비 좋았던 조개구이집이었습니다. 우기네조개구이 메뉴입니다. 모듬구이/찜이 소, 중, 대로 준비되어 있고, 식사류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각종 구이와 찜을 선택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듬구이/찜' '소'짜리를 둘이서 가서 시켰습니다. 술먹다 흥분해서 칼국수에 주먹밥까지 배터지게 먹었네요..ㅎ 쌈장에 당근, 오이. 저 당근이랑 오이로 맥주 이미 2컵 정도는 순삭하고 시작했죠.ㅎㅎ 치즈구이? 할 은박접시가 먼저 올라왔습니다. 미역국도 기본으로 줍니다. 미역향 진하게 나는게 잘 우..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면 불맛이 확 나는게 맛있죠. 게다가 그 고기가 갈비라면?! 그 양념의 살짝 탄듯한 냄새까지 해서 정말 맛있죠. 게다가 그 숯불 돼지갈비가 무한리필이라면?!!! 숯불 돼지갈비 무한리필로 유명한 명륜진사갈비 대전 용문점 다녀왔습니다. 명륜진사갈비 메뉴입니다. 무한리필이 평일런치가 13,500원이고 나머진 14,900원입니다.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냉면, 김치찌개 등 식사류도 있고, 숯불닭갈비도 무한리필 주문 고객에 한해 1인분 1,000원에 제공된다고 합니다. 저는 둘이서 무한리필 2개 시켜 먹었습니다. 처음에 기본으로 주시는 양파절임과 상추. 추가 반찬은 마음껏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산더미처럼 쌓아서 주십니다. 굳이 리필 더 안시키..

글 쓰려고 사진 올리는데.. 침고여 미치는 줄 알았네요..ㅎ 뭔가 항상 뻔한? 돈코츠라멘만 먹다가 뭔가 색다르고 깊은 국물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던 라멘집입니다. 재료도 건강한걸 써서 몸에도 건강하다며 지인이 데리고 간 대전 유성 어은동 라멘 맛집 '마쯔미라멘'입니다. 마쯔미라멘 메뉴입니다. 그 흔한 돈코츠가 보이지 않네요 ㅎ.ㅎ 맑은국물 류의 라멘만 보여서 전 그나마 걸쭉해 보이는 '탄탄멘'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교자도 시켰고, 나중에 뭔가 아쉬워서 고로케까지 시켰는데, 교자나 고로케나 가격이 싸서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맛이. 아주 끝내줬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신기했습니다. 뭔가 포장마차에 온 듯한 분위기.ㅎㅎ 테이블 번호도 수제로 작업해서 붙여놓은, 뭔가 정감이 가는 가게분위기가 마음..

대전 서구 탄방동, 남성공원과 e편한세상 아파트 근처에 위치한 수제버거집입니다. 간판이 크게 달려있거나 하지 않고, 모퉁이쪽에 가정집을 리모델링한 곳이었습니다. 가게 초입부터 리모델링, 빈티지분위기가 나서 좋았고, 햄버거도 진한 치즈향과 진한 육향이 나는 미국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맛집이었습니다. 아메리칸치즈버거 메뉴입니다. 세트메뉴는 따로 없어보였고, 햄버거에 나머지 메뉴는 추가로 시켜드셔야 합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었습니다.ㅎ) 저는 아메리칸치즈버거에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 시켰습니다. 2명이서 가서 아메리칸치즈버거2개, 감자튀김1개, 콜라1병 먹었는데 딱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가게 스티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노트북같은데 붙여놓으면 괜찮겠다 생각이 들어 몇개 챙겨봤습니다...

대전 관평동에서 지인이 일을 하고 있어 만나러 갔다가 만난 샐러드 맛집입니다. 비건을 목표로... (결국 몇일만에 실패헀지만..ㅠ) 한다고 하니 샐러드 집에 가자며 데리고 간 곳인데, 가게 분위기도 핑크핑크 하고 깔끔했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대전 관평동 샐러드 맛집 '샐요일'입니다. 샐요일 메뉴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메뉴가 있고,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한번 봐보세요~ㅎ 저는 요게 좋았습니다. '샐라'라고 해서 샐러드에 밥이 들어간 메뉴가 있었는데, 한끼 든든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샐라가 적당한 선택일 듯 했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항정상샐라 시켰습니다. 저는 아보카도 명란밥을 시켰구요~ 이미 계란이 있어서 비건에 실패한 메뉴였지만.. 그래도 그중에 겨우 하나 골..

아주 시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양도 많아서 배 터지게 먹었고, 재료도 신선함이 느껴져서 좋았던 동태찌개 맛집입니다. 시원한 안주에 소주먹을 곳 찾으시는 분들 가보기 좋을만한 곳. 대전 서구 괴정동 동태찌개 맛집 '임성보동태찌개'입니다. 임성보동태찌개 메뉴입니다. 동태찌개 외에더 아구탕, 대구뽈탕과 아구찜 등 찜메뉴와 새우튀김, 만두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4명이서 동태찌개 4인분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오이소박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김치, 미역줄기가 보이네요. 오이소박이가 달큰한게 쌀밥이랑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밑반찬부터 직접 만든 티가 나는, 맛집 냄새가 났습니다. 동태찌개입니다. 위에 잔뜩 올려진 쑥갓과 대파, 그리고 두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냄비도 상당히 큰 곳..

떡볶이 좋아하시죠? 전통적인 빨간 떡볶이 외에도 짜장떡볶이, 크림떡볶이 등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들이 생기고 있죠. 요즘 유명한건 크림에서 좀 변형된 로제나 투움바 종류 같은데요, 그중에 투움바 떡볶에 맛있게 먹었던 맛집. 대전시청 근처 둔산동에 있는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입니다.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 메뉴입니다. 체인이라서 전국 어디나에 있는 편이죠.ㅎ 보통 배달로 몇번 먹어봤는데, 홀에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저는 위 메뉴 중에서 투움바 떡볶이 중간맛과, 떡볶이만 먹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사이드로 '참치마요'덮밥까지 시켰습니다. 가게 분위기, 인테리어가 분홍분홍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크으.. 딱 제가 원하는 비주얼입니다. 저 꾸덕꾸덕함이 느껴지는 투움바소스와 푸지게 들어있는 재료들, 그리고 다진(?..

몸도 찌뿌둥~하고, 뭔가 매운게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은행동 시내에서 먹을 곳 찾다가 입간판이 절 유혹해서 들어가본 마라탕 맛집. 피슈마라홍탕. 마~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습니다. 바로 요것 보고 들어갔습니다.ㅎㅎ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셨었나 보네요. 전 오른쪽에 메뉴들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들어갔네요. 마라탕은 보통 마라탕 집과 같이 채소를 고른 다음에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중량에 따라 금액이 결정되고, 조리되어서 갖다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제가.. 채소가 뭐가 있는지 찍는걸 깜밖했네요ㅠ.ㅠ 약간 평소 가던 집과 달랐던 점은 고기는 제가 직접 담는게 아니고, 100g당 3,000원씩 추가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리고, 고수도 셀프바에 있지 않고, 처음 야채 담을 때만 담을 수 있으니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

대전 서구 갈마동 (월평역 근처)에 대전일보가 있죠. 대전의 대표적인 지역신문인 대전일보 1층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춘스럽'이 생겨서 한번 가봤습니다. 갔다가 근처에 밥먹을 곳 있나 찾아보다가, 바로 옆에 갈비탕 집이 있어 가서 먹어봤습니다. '곽만근갈비탕'입니다. 곽만근갈비탕 메뉴입니다. 갈비탕, 얼큰갈비탕 등 다양한 종류의 갈비탕과, 갈비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갈비탕이 12,000원.. 살짝 비싼 감이 있긴 했습니다. 저는 기본 갈비탕 시켰습니다~ 밑반찬입니다. 밑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우측 하단에 있는 소꼬리찜?? 갈비찜?? 은 리필 안됩니다.ㅎ 샐러드부터 김치까지 밑반찬은 직접 만든,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들이었습니다. 특히 저 오이고추 무침?이 쌈장의 감칠맛이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