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장대동 치맥/장대동 옛날통닭] '대왕통닭' 다녀왔습니다!

싸늘한 겨울

출출한 하루

장대동 옛날통닭 먹을만한데가 있을까..

맥주와 치킨을 즐길만한 데가 있을까..

치맥을 어디서 즐길까아..

하는 와중에 지나가다 발견한 집

복고풍 옛날통닭집!!!

복고풍 호프집!!!!!

장대동 치킨집 '대왕통닭'!!

인테리어가 아주 맘에 들었어요.

70-80년대 느낌의 인테리어..

여기서 먹으면 맥주의 맛이 x5 될 듯한 느낌!

배달도 되나 봐요~~

옛날통닭 집이라고 써있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안으로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아끼면 망한다는 사장님의 신념?이 담긴 간판

70-80년대 복고풍 느낌이 나죠?

그 시절의 포장마차에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분위기로 먹고 들어가는 집이에요!

OB, 크라운 이라니...

고오급 안주라고 하네요.ㅎㅎ

벽에는 이런 벽화도 있는데..

저 메뉴판을 치워버리고 싶었지만..

같이 간 친구의 만류로 그렇게는 못했네요.

그런데 사실 엄청난 그림이에요..

(금지된 '남매'의 사랑이라니.ㅎ....)

벽에는 이렇게 디테일하게 목화도 있답니다.

장대동 맥주집 대왕통닭의 내부 인테리어를 살펴봤으니

이제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일단 분위기로 반 먹고 들어갔습니다..ㅎㅎ

무조건 옛날통닭..

심지어 포장은 7500원이라네요

개이득...

옛날통닭은 무조건 한마리 깔고 갔고요.

같이 간 친구가 배가 고프다 해서 히트메뉴 중에 

'국물떡볶이' 를 주문했어요.

술은 생맥500cc 두잔에 참이슬 하나!

(소맥 성애자랍니다..ㅎㅎ)

기본 셋팅인데요

밑반찬으로는 무와 소라과자를 주셔요.

소라과자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처음엔 카스를 시켰다가 취소하고 500 두잔을 시켰답니다..ㅎㅎ)

조금 기다리니 '옛날통닭'이 먼저 나왔어요.

한입 베어물어보니..

이건 완전 환상..

우와우..

느끼하지 않은 이 담백한 맛이란...

시장에서 어머니께서 어렸을 적 사주시던 그 통닭의 맛..

완벽 그 자체입니다

시원한 맥주를 한모금 캬~ 들이키고

닭날개를.. 키야..

또 가고싶네요.. (지금당장)

옛날통닭에 매료된 사이에 국물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양에 한번 놀라고.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에 놀라고.

(깨알 김말이..)

맛에 놀라는.

적당히 맵고 조금 단맛이 있어서

어른들 입맛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간샷~

생맥주 잔에 아주그냥 가득 따라주시네요!

굳굳!!

맥주만 먹으면 시시하니

소주를 섞어 먹다보니..

500한잔 먹고 핑핑 돌았다는..

(하지만 한잔씩 더 시켜먹고 갔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배고프다 해서 안주 두개를 시켰는데

나올땐 배 터져서 나왔다는 후문이..

입이 심심해서 옛날통닭집을 찾는다.

오랫만에 복고풍 분위기에서 맥주를 즐기고싶다~!

장대동 치킨집 '대왕통닭' 추천합니다!!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