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중식당 맛집 '신차이'입니다.
가게 창밖 분위기가 엄청 좋습니다~ 밤에 바라보이는 갑천이 이쁘더라고요 ㅎㅎ
저는 룸에서 먹었는데, 룸은 전부 창밖이 바라보이는 쪽에 위치해있었어요.
한 8~10인정도 모임하는 장소로도 아주 딱 적당했습니다.
신차이 메뉴입니다.
메뉴는 자리에 마련되어 있는 테블릿으로 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모임으로 갔었는데, 사천탕수육, 칠리새우, 동파육, 유산슬, 유린기 시켰고요,
식사류로는 저는 어향육사덮밥이란걸 처음봐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짜사이, 단무지, 양배추절임을 1인 1개씩 줍니다.
창밖 풍경과 고급진 분위기가 모임의 즐거움을 높여줬고,
룸도 방음이 잘되어서 대화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유산슬입니다. 아니.. 유산슬.. 맞겠쬬?!
음식이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죽순의 씹히는 식감과 표고의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로웠고,
유산슬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칠리새우!
양이 얼마나 나오려나.. 싶었는데, 양이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6명이서 2개씩 먹고나서도 2~3개정도 더 남았떤 기억입니다.
새우가 작은게 아니라 큰걸 쓰는게 특징이더라고용.
새우 살도 아주 통통했고요, 일식집에서 새우튀김 시킬 때 나오는 사이즈랄까요?
칠리소스도 듬뿍 묻어있지만, 신맛이 아주 강하지 않아서 새우 살 맛도 잘 느껴졌습니다.
요래 큰 새우로 한 칠리새우는 처음 먹어보는데, 아주 맛 좋았습니다.
다음은 사천탕수육~
이 집의 하나 아쉬운건 요 탕수육이었습니다.
요즘은 바삭한 탕수육이 트렌드인 것 같은데, 제 입에는 요즘 탕수육보다는 좀 튀김이 딱딱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양념이 강하지 않고, 육향도 잘 나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옛날 중국집 탕수육 맛이랄까요?
다음은 유린기에요.
신차이는 음식을 푸짐하게 내줘서 좋았어요.
유린기도 엄청 풍성해보이죠?ㅎㅎ
요건 아주 겉바속촉이었습니다.
소스에 절여진 튀김옷 부분도 시간이 좀 지나도 바삭함이 느껴졌고,
그 바삭한 튀김 씹을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소스의 새콤한 맛까지.
만족스러운 유린기였습니다.
다시보니 먹은게 엄청많네요 ㅋㅋ
요건 동파육입니다.
이 집 동파육의 하이라이트는 저 곁에 있는 청경채였어요!
청경채가 이븐하게 익었달까요?ㅎㅎ
살면서 먹어본 청경채중 제일 맛있었던 것 같은..
아주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씹을떄마다 느껴지는 청경채 특유의 감칠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동파육도 부드럽게 찢어지고, 녹찐한 양념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요건 옆 지인이 시킨 마파두분데, 이것도 신세계였습니다.
두부를 연두부로 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양념도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칼칼한게 밥과도 아주 잘 어울렸고요.
전체적으로 음식을 깔끔하게 해서, 중국음식 엄청 먹고 나왔는데도 속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요건 제가 시킨 어향육사덮밥 입니다.
뭔가 처음 보는 음식이어서 호기심에 시켜봤는데...
제가 이 음식의 매력을 모르는건지.. 제 입맛에는 소스가 좀 강했습니다.
맛은.. 탕수육소스에 매운소스 살짝 첨가하고, 고기랑 죽순 등 재료 넣고 조리한 맛인데,
요게 특유의 감칠맛이 좋긴 했는데, 다음에 간다면 다른거 시킬 것 같네요!
주변에서 시킨 짬뽕이나 볶음밥이 너무 맛나보여서..ㅠㅎㅎ
대전 유성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중식당 맛집 '신차이'였습니다.
가시면 꼭 창가자리 앉아서 드세요~
특히 저녁에 창가에서 창밖 풍경 바라보며 음식 먹으면 음식 맛이 3배는 맛있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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