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키조개삼합] 보령 대천해수욕장 맛집 조개구이

보령 대천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조개구이 맛집 '대천키조개삼합'입니다.

신선한 고기, 조개, 전복 등을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고요, 

순수 조개구이가 아니라 삼합으로 즐기면 좋은 점이, 직원분께서 전부 구워주시는 점입니다~ 

기본 찬들도 풍부하게 나옵니다.

가자미찜 저 살덩어리 큰거 보세요 ㅎㅎ

각종 구이와 곁들여먹을 명이나물, 김치, 그리고 저거 우뭇가사리 회 무침이었나, 저것도 별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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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은 대패삼겹살, 전복, 가리비, 고나자, 새우, 떡갈비, 파인애플, 김치, 쌈무, 부추,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치즈에 숙주나물까지~!

메인메뉴 나오는 규모에 아주 상다리가 휘어져버릴 것 같았습니다.

요 회는 서비스로 주신 것 같았는데, 두텁게 썰려서 꼬득꼬득 식감이 좋았습니다.

불판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재료들~

여기에서 만든 특제소스와 함께, 

명이나물, 쌈무, 고기, 관자, 숙주까지 얹어서 먹으면.. 사장님이 요렇게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그 이유를 알만한 맛입니다.

산미도 조개나 고기맛 헤치지 않을정도로 있었고, 거기에 달큰한 맛도 더해지고, 마지막에 소스가 킥으로 쫙 땅겨주는 맛인데, 고기랑 조개맛도 아주 잘 느껴지는 아주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이거 소주 절로 생각나는 조합이쥬!!

오징어 간장.. 뭐라 말을 못할 메뉴지만, 요런거도 나왔습니다.ㅎ

가리비 치즈 구이도 제공됐어요.

진짜 좋은, 신선한 안주들과 함께 술 먹으니 술이 취하는지도 모르고 먹었습니다~

마무리는 오징어향 찐하게 나는 해물라면으로 마무리이!!

요런 관광지 식당들도 이제 좀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런데 오면 비싸기만 하고 음식은 만족이 1도 안되는 곳이 많았는데, 이젠 가격만큼 만족스러움을 주는 곳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ㅎㅎ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조개구이 야무지게 먹고 간 '대천키조개삼합'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