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라이브 재즈바 'entry55'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미쳤습니다.
흥겨운 재즈음악과 함께 친구든, 연인이든 함께 와서 술한잔 즐기고 가면 아름다운 밤이 펼쳐질거에요~ㅎ

entry55 무대 모습입니다.
좌석은 정면으로 보이는 곳들, 그리고 사이드들에도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드럼을 좋아해서 드럼 잘보이는 사이드에 앉았습니다.


엔트리55 메뉴에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테이블에 마련된 QR코드로 네이버페이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모든 메뉴를 캡쳐하긴 했는데... 너무 많아서 딱 제가 시킨것만 보여드릴게요~
위 메뉴들과 술 몇잔 추가로 시켰습니다.

엔트리는 공연시간에 맞춰 예약부터 하셔야해요~
사전에 예약비도 있으니 네이버지도같은데서 꼭 예약부터 하고 오세요.
그리고, 술은 꼭 매장의 것을 먹어야 하는데, 안주류들은 자유롭게 밖에서 사오셔도 됩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 치킨, 떡볶이 등 다양하게 안주 사오시더라구요 ㅎㅎ
저는 귀찮(?)아서 매장안주로 먹었습니다.

마르게리따피자. 아, 매장 음식이 싼 편은 아니에요 ㅋㅋ
하지만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직접 만드셨든, 냉동음식을 돌려나오는거든, 그 어느쪽으로도 맛은 확실했습니다.
요거 찐한 토마토소스가 아주 예술인 피자였습니다. 사실 안주는 큰 기대 안하고 시켰는데 너무만족했어요.
거기에 저 피클이.. 피클이 예술이에요. 하나도 안짜고 안시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피클.

첫 술은 하이볼과 하우스위스키로 시켰습니다.
하우스위스키가 향긋하니 가게 분위기랑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술 종류도 와인, 맥주, 하이볼, 위스키 등 진~~~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덕분에 고르기 힘들기도 했는데, 선택의 다양성 면에선 장점이었습니다.

트러플버섯크림 라자냐..
이날의 베스트였습니다.
이거 안시켰으면 후회할뻔했어요..
아니 어찌 이렇게 버섯향이 찐하게 날까요? 그리고, 저랑 지인은 트러플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게 은은하게 감싸주는 식으로 맛이 나니까 음식의 풍미를 극한으로 올려주더라고요.

위에 올라간 루꼴라?와의 조합도 아주 미쳤고, 녹찐함이 아주 예술입니다.
여기 공연보면서 술한잔 하자는 식으로 들어왔는데, 음식맛에 반하고 나갔습니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가게 자체 메뉴도 시켜드셔도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거에요.
아주 만족스럽게, 접시 소스 안보일때까지 박박 긁어먹었습니다.


공연 앞자리 앉기위해 시작 40분전엔가 가서, 공연 시작하기 전에 이미 음식을 다 먹어버렸습니다..ㅋ
그래서 좀 아쉬워서 하나 더 시킨 '핑크솔트 메이플감자칩'과 코젤다크 ㅎㅎ

감자가 아주 바삭함이 잘 유지되면서도, 달콤한 메이플시럽도 아주 적당량 가미되어 있어서 요것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술로 모히또 시켰는데, 새콤하니 모히또도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간 날의 공연은 '최아임 밴드'였습니다.
음식 메뉴 QR코드 들어가시면, 밴드에게 후원하기도 있어서 공연이 마음에 드셨다면 밴드 후원도 가능하십니다.
처음엔 잔잔한 음악으로 시작했다가,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 아주 즐겁게 공연감상까지 마쳤습니다.
재즈바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 공연이었어요!

entry55, 라이브 재즈바는 처음 가봤는데, 공연하는곳과 관객석이 아주 가까워서 현장감 너무 좋았습니다.
다녀와서 또 생각나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준비된 음식들도 맛이 상당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로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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