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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횟집] 보령 대천해수욕장 맛집 횟집

리노타호 2025. 3. 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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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횟집 맛집 '두손횟집'입니다.

가격이 1인 45,000원으로 관광지 치고 저렴한 가격이고요, 

배가 터져서 쓰러질 만큼 음식이 계속 나와서, 다양한 안주와 함께 소주한잔 걸치기 딱 좋은 집입니다.

뭣보다 가게가 깨끗해요!

두손횟집은 회부터 죠져주시고 시작합니다.

저렇게 얼음 날것 그대로 위에 회 얹어주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는데, 회가 신선하게 유지되서 이것도 색다른 방법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두텁게 썰린 회가 아주 맛깔나보이죠?

이날은 돔, 우럭, 광어가 나왔던 것 같고, 지느러밋살과 뱃살도 양껏 제공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오는 기본 찬거리+안주들입니다.

쌈채소류와 찍엄거을 막장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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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소라무침, 그리고 생굴입니다.

역시 바다 근처라 그런지 해산물들이 싱싱한게 좋았어요.

특히 굴의 녹찐함과 향긋함이 입에 멤돌았습니다.

조개국도 나오는데, 중간중간 술이 깨서 술이 훌훌 더 들어가게 만들어주는 시원한 육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간이 딱 좋고요,

이물감 없이 깨끗한 음식들 덕에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회도 퀄리티가 넘나 좋았어요.

두텁게 썰려서 그런지 쫀득한 식감이 장난 아녔구요, 그 쫀득함에서 씹을수록 나오는 감칠맛이란!

살짝 숙성했나 싶기도 한 회였습니다.

한점 한점 없어질떄 느 껴지는 그 아쉬움이란...

콘치즈도 구수하게 나오고용,

바지락술찜과 가리비찜도 나옵니다.

가리비찜 가리비 퀄리티도 좋았고용, 저 바지락술찜이 아주 물건입니다.

바지락의 찐한 조개향과, 버터향같은 고소름한 향이 나는 육수까지.

조개 저렇게 많이 나오면 까먹기 귀찮아서 몇개 먹고 말곤 하는데, 이집 바지락술찜은 육수 끝까지 아주 긁어서 먹었습니다.

가오리? 가자미? 찜도 제공되고, 아니.. 이게 끄팅 아닙니다.

아직도 한참 남았어요..ㅎㅎ

쪼매난 조기구이도 제공되고요,

낙지탕탕이까지 나옵니다.

이쯤 되서 '얼마나 더 남았나요?' 물어보게 되는데, 

'아직 나올게 더 많아요~' 하는 말을 듣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ㅎㅎ

아, 저는 2인이 가서 시킨 양이에요!

다음은 요래 초밥들이 나와요.

새우 위에 올라간 달콤한 소스가 맛났어욤~

새우튀김도 제공되고,

시~원하고 얼컨~한게 좋은 매운탕도 무려무려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요거 좋은게, 생선 뼈가 양이 상당히 많아요.

거기에 붙어있는 살과 내장 떼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쯤 배가 터지게 불렀는데도, 살과 내장은 아주 말끔하게 발라먹었어요.

위에서도 얘끼했지만, 음식이 깔끔해서 좋았는데, 요 매운탕도 깔끔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에요!

고소하게 참기름과 간장 등으로 간이 된 밥이 들어있는 김밥..!

화룡정점으로 마무으리~

적당한 가격에, 맛난 음식이 정말 끝도없이 나옵니다.

메인이 되는 회도 퀄리티가 좋았고요, 사이드메뉴들도 맛깔스러워서 아주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회 먹을 곳 찾는 분들 '두손횟집'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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