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서울역 맛집 햄버거

서울역에 있는 햄버거 맛집 '파이브가이즈'입니다.

한번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서울 놀러간 김에 들려봤어용~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그런 가게였습니다.ㅎㅎ

파이브가이즈 메뉴입니다.

햄버거, 핫도그, 샌드위치까지 있습니다.

햄버거는 종류를 고르시고, 이후에 토핑 뺄것과 추가할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되어요 ;)

저는 치즈버거, 밀크쉐이크(기본맛), 후렌치후라이 작은사이즈로 시켰습니다.

소스나 다른 토핑은 추가 안했고, 기본으로 들어가는건 다 넣어달라고 했어요~

지인은 그냥 햄버거, 밀크쉐이크(솔티드 카라멜)로 시켰어욤.

둘에서 먹을 때 감자튀김 한개만 드셔도 아주 양이 충분하실거에요~

파이브가이즈 상징은 요 땅콩이죠 ㅎㅎ

땅콩 마음껏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몇개 까서 먹어봤는데, 살짝 소금간이 되어있더라고용? 신기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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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밀려서 밀크쉐이크부터 나왔습니다.

여기 밀크쉐이크 아주 맛 좋습니다.

아, 휘핑크림도 올려줘요 ㅎㅎ

우유맛 찐한 밀크쉐이크가 햄버거랑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용.

솔티드 카라멜맛을 직원이 추천했었는데, 아주 살짝 짭짤하면서도 카라멜의 달콤한 향도 나서 아주 별미였습니당.

한켠엔 요렇게 셀프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케챱, 포크, 물티슈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특이한게 '비네거?'라는게 있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식초같았습니답.

햄버거는 은박같은 포장지에 나와요.

감자튀김은 맥도날드처럼 얇은게 아니라, 버거킹처럼 좀 두꺼운 감자튀김이 제공됩니당.

여기 별미는 바로 저 감자튀김!

지인이 여기 땅콩기름으로 감튀 튀긴다는데, 감자가 하나도 안바삭거렸어요.

안바삭한 대신 그 씹으면 씹을수록 나는 은은한 꼬소름한 맛이 있더라고요?!

제맘에 쏙 드는 감튀였습니다.

왼쪽이 치즈버거, 오른쪽이 그냥 햄버거입니다.

살짝 열어봤는데, 육즙이 아주 미쳤습니다. 육즙이 흘러나와서 포장지에 고일 정도였어요.

피클, 토마토, 양상추, 패티2장, 노란치즈 거기에 버섯까지! 버섯까지 들어있는게 딱 맘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요 밀크쉐이크 고소름한 감자튀김 찍어먹으면 크으..

번이 촉촉한게 아주 좋았고요, 패티도 육즙 가득 머금은 촉촉한 패티였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채소들도 신선해서 좋았고, 버섯맛까지 재료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뭔가 탁 혀를 쳐주는 감칠맛이 부족했달까요?

다른 소스를 추가하면 이 마지막 남은 아쉬움을 딱 달래줄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햄버거였습니다.

파이브가이즈, 땅콩기름으로 튀긴 감자튀김이 아주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햄버거 시키실 때 소스를 바베큐소스같은걸 추가하셔야 좀 더 감칠맛있는 햄버거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욤.

밀크쉐이크도 맛나고, 저는 한번 더 가볼 것 같아요 ㅎㅎ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