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명태조림 맛집 '어담' 입니다. 여기 소스 감칠맛이 아주 미쳤습니다. 계속 땡기고 떙기는 입에 쩍쩍 붙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명태도 탄탄하고 맛있지만, '무'가 양념을 아주 잘 머금고 있어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감자수제비도 아주 좋았고요. 전체적으로 대만족 하고 나왔습니다! 어담 메뉴입니다. 명태조림 외에 갈비나 문어를 추가해서 드실 수 있고, 대구지리탕도 있습니다. 저흰 두 테이블에서 한 테이블은 명태갈비조림 중짜리, 한 테이블은 명태조림 소짜리 시켰습니다. 중짜리면 남자 3명이서도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식 전에 나오는 호박죽입니다. 따뜻하고 달달하게 속을 편하게 해줍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생김이 나중에 조림이랑 같이 먹음 맛있었고, 콩나물은 간이나 양념..

대전 유성 장대동의 꼬치와 함께 가볍게 술 한잔 즐기기 좋은 맛집 '투다리'입니다. 투다리는 전국에 있는 체인이지만 집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보통 투다리는 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날 가본 투다리는 짜지 않고 음식도 깔끔해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닭껍질꼬치도 소스가 짜지 않고 아삭바삭하니 좋았고, 먹태도 바삭바삭하니 먹기 좋았습니다~ 투다리 메뉴입니다. 꼬치가 메인인 만큼 다양한 꼬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꼬치 중에선 닭껍질꼬치 시켰고, 마른안주에서 먹태 시켰습니다. 튀김이나 탕 등 다양한 안주도 준비되어 있어요~ 술도 사케도 준비되어 있구요. 뭔가 이미지 변신을 꾀했는지 캐릭터도 메뉴판에 있네요 ㅎㅎ 저는 소주시켜서 먹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맥주집에서 잘 나오는 과자입니다. 이거 중독성 ..

대전 서구 월평동, 트레이더스 근처에 있는 돈까스, 만두국, 떡국 맛집 '아리향만둣국돈까스'입니다. 음식이 매우 깔끔합니다. 조미료를 안쓴 재료의 맛을 잘 살린 음식들이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돈까스는 고기가 그렇게 부드러울 수 없었습니다. 깻잎향까지 더해져 진짜 맛있게 먹었고요, 같이 나오는 떡국 국물이 아주 구수하니 일품이었고, 떡도 완전 찰기있고 쫀득한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아리향만둣국돈까스 메뉴입니다. 구기국수, 떡국 등 고기국물로 낸 메뉴들이 있고요, '현미'떡국이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깻잎돈까스, 그리고 만둣국과 같이 먹는 세트메뉴도 있고, 떡볶이도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들이 떨어지면 일찍 가게가 마감될 수도 있다고 하니, 가보신다면 점심에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떡볶이도 자..

이 집 분위기가 다했습니다!!!! 대전 유성 궁동 충남대 근처에 있는 야키토리, 이자카야 맛집 '토리노유메'입니다. 신선한 맛의 다양한 닭꼬치들과, 주방에서 나오는 맛난 요리류까지. 거기에 술이 술술 넘어가는 가게 분위기와, 눈앞에서 구워지고 있는 꼬치들을 보는 즐거움까지. 대만족 하고 나왔습니다. 요렇게 화덕? 바로 앞 자리에서 먹으면 꼬치가 구워지는 모습을 눈으로 즐기며 드실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에 야키토리 집 나온거 보면서 굉장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집 근처에 생겨서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토리노유메 메뉴입니다. 저는 뭐 너무 다양하게 먹어서 (ㅋㅋ..) 메뉴 하나하나 사진마다 설명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시킨건 술은 소주로 시켰고, 야키토리는 6종 ..

대전 서구 만년동에 있는 스테이크, 파스타 맛집 '만보우노'입니다. 소스에 굉장한 공을 들인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고, 고소한 기름맛 뒤에 묵직하게 들어오는 감칠맛이 좋았던 어란파스타가 이날의 베스트였습니다. 스테이크도 육향 찐하게 나는게 좋았어요~ 만보우노 메뉴입니다. 저는 새우 어란 파스타, 부채살 스테이크에 감자 도피누아 가니쉬로 변경했습니다. 파스타는 통 베이컨 대파 크림과 어란 중에 고민하다가 어란 골랐네용~ 다양한 와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와인은 잘 몰라서.. 패스..ㅎ 가게 분위기는 요렇습니다. 연인과 데이트하러 가기 딱 좋은 분위기에여. 테이블도 대리석? 테이블이라 고급진 느낌이고요.ㅎㅎ 부채살 스테이크입니다. 비프페퍼소스가 뿌려져 있었고, 아스파라거스, 홀그레인머스타드, 그리고 메..

대전 유성 어은동에 있는 중국집, 짬뽕 맛집 '양가객잔'입니다. 룸도 하나 있어서 모임하기 좋을 것 같구요,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나면서, 재료들을 좋고 신선한 재료를 썼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좋은 중국집입니다. 짬뽕이 육개장과 짬뽕 그 어느 사이의 맛이었는데, 국물이 매우 중독적이었고, 위에도 얘기했듯 재료 퀄리티도 좋아서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네용~ 양가객잔 메뉴입니다. 세트도 있고 짬뽕, 짜장면 등 딱 중국집 정석 메뉴죠. 아니 지금보니 공기밥이 무료네요?!!! 저는 '소고기짬뽕밥'시켜봤습니다. 여러 요리류도 있어서 저녁에 고량주 한잔 먹으러 가기도 좋아보였습니답. 요건 유산슬 소스입니다. 아, 3명이서 가서 유산슬도 시켰어요~ 중짜리로 시켰습니다. 고추기름이랑 마늘 그리고 후추 살..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집을 만났습니다! 대전 유성 노은동, 노은역 바로 옆에 있는 초밥 오마카세 맛집 '오오스시'입니다. 조금씩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괜찮은 오마카세 집이었습니다. 오오스시 메뉴입니다. 따로 메뉴판은 없었고, 단일 25,000원으로 네이버지도에서 예약 후 찾아가는 형식이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사람이 꽉 찼었습니다. 처음 가게 들어갔을 때 느낌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은 향이 났던거로 기억하고, 깔끔한 나무 인테리어의 가게 분위기가 초밥의 맛까지 기대가 되게 해줬습니다. 물도 따뜻한 보리차였나 우롱차였나 였는데, 추운 겨울에 기분좋게 초밥을 기다릴 수 있는 시작으로 좋았습니다. 먹기 전에 따뜻하고 좋은 향이 은은히 나는 수건? 행주?를 주셔서 손을 닦고 초밥을..

대전 유성 봉명동, 유성온천역 근처에서 가볍게 감자튀김과 술한잔, 생맥한잔 즐기고 갈 수 있는 '금자쌀롱'입니다. 주로 튀김류와 마른안주류로 준비되어 있고, 정말 가볍게 술 한잔에 감자튀김 하나 집어먹으며 대화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예전에 한창 이런 쌀롱집 유행해서 여기저기 많이 생겼던 것 같네요. 봉명동 금자쌀롱도 생긴지 꽤 오래된, 지역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중 한곳입니다. 금자쌀롱 메뉴입니다. 저는 갈릭감자, 빅춘권피치즈스틱 그리고 소주 시켜서 먹었습니다. 요런 쌀롱집은 생맥주가 진린데, 이날 2차로 와서 배가 좀 부른상태라 소주로 먹었습니다~ 안주와 술을 시키면 이렇게 시~~원한 얼음물을 가져다 주십니다. 사장님 센스.ㅎ 빅 춘권피 치즈스틱 입니다. 음식 이름답게 겁니 큽니다 ㅋㅋㅋ 찍어먹는건 ..

대전 시내, 중구 은행동에 있는 추억의 돈까스 맛집 '아저씨돈까스'입니다. 경양식돈까스 이구요, 엄청 맛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90년대에 먹던 돈까스의 맛이 그리우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딱 추억 보정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ㅎ 양도 꽤 되서 먹으면 배불리 먹고 나옵니다~ 아저씨돈까스 메뉴입니다. 전 지인과 가서 지인은 왕돈까스 시켰고, 저는 치즈돈까스 시켰습니다. 스파게티나 생선까스도 있네여. 30년 전통이라니 진짜 오래되긴 했네요.ㅎㅎㅎ 테이블 한켠엔 소금과 후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크림스프에 기호에 맞게 첨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아, 이 집의 장점 중 하나는 테이블 마다 칸막이랄까요? 그거로 구분이 대략 되있어서 옆 테이블에 비교적 덜 방해받으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과, 2층까지..

대전 유성 죽동에 있는 규카츠 맛집 '규카츠정'입니다. 별로 기대 안하고 갔는데 아주 150% 만족하고 나왔네요. 소고기가 기름기 쫙 껴있는게 너무 좋았고, 양배추샐러드도 진짜 좋았고, 카레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강추! 규카츠정 메뉴입니다. 저는 규카츠 카레 점보정식 먹었습니다.ㅎㅎ 카레 맛도 선택 가능한데, 매운거랑 버터밀크?맛으로 순한맛이 있었는데 순한맛으로 선택했습니다. 가게 분위기입니다. 개인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하러 갈 수도 있어보였습니다. 환기가 잘 안되는지? 기름냄새가 몸에 베기는 하더라구요.ㅎ 텐동집 갔다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 한켠엔 핑크솔트와 함께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요기 규카츠는 불판(화로)이 제공되서 살짝 익혀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비되어 있는 소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