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어담] 대전 서구 관저동 맛집 명태조림

리노타호 2023. 2. 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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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명태조림 맛집 '어담' 입니다.

여기 소스 감칠맛이 아주 미쳤습니다. 계속 땡기고 떙기는 입에 쩍쩍 붙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명태도 탄탄하고 맛있지만, '무'가 양념을 아주 잘 머금고 있어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감자수제비도 아주 좋았고요. 전체적으로 대만족 하고 나왔습니다!

어담 메뉴입니다.

명태조림 외에 갈비나 문어를 추가해서 드실 수 있고, 대구지리탕도 있습니다.

저흰 두 테이블에서 한 테이블은 명태갈비조림 중짜리, 한 테이블은 명태조림 소짜리 시켰습니다.

중짜리면 남자 3명이서도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식 전에 나오는 호박죽입니다.

따뜻하고 달달하게 속을 편하게 해줍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생김이 나중에 조림이랑 같이 먹음 맛있었고, 콩나물은 간이나 양념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조림 소스에 비벼서 같이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된장국도 빨간양념인 명태조림과 같이 먹기 괜찮았어요~

요렇게 사장님께서 눈앞에서 손질을 해주십니다.

뼈가 아예 안남을 순 없지만, 커다란 뼈들은 다 제거해주셔서 먹기 편리하니 좋았습니다.

아, 명태갈비조림에 있는 갈비도 손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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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 쌀밥도 조림이 맛있어지게 해주는 요소에요.

명태갈비조림 중짜리입니다.

그냥 명태조림과 차이점은 돼지갈비가 추가되어 있고, 저 단호박도 그냥 명태조림엔 없더라구요.

이거 보니까 소스맛 또 느끼러 한번 더 가고싶네요.ㅎㅎ

요건 그냥 명태조림 소짜리입니다.

갈비랑 단호박 외엔 같은 구성입니다. 명태, 무, 감자수제비 요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념이 맛있다 보니까 모든 재료들이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갈비는 질기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이 괜찮았네요. 

고기 잡내도 없구요, 명태에 곁들여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갈비만 따로 팔아도 잘팔리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도 얘기했듯 이 날의 베스트는 뭐니뭐니해도 이 무 랑 감자수제비였습니다.

우선 양념이 입에 짝짝 달라붙는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살짝 달다고 느끼실 분들도 계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양념맛을 그대로 잘 간직한 저 무... 저거 사진으로 봐도 다시 먹고싶네요.

진짜 포슬포슬하게 바스라지듯 익혀진 무가 와우.. 익힘 정도도 완벽하고, 계속 반복되지만 양념 자체가 맛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감자수제비도, 보통 이런데서 나오는 수제비는 양념과 따로 놀 때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 집은 양념을 아주 그대로 흡수해서 진짜 맛있고 쫀득하게 먹었네요.

쫀득한 밥이랑 먹어도 그렇게 맛있습니다.

메인인 명태를 빼고 얘기했네요.ㅎㅎㅎ

명태도 살이 탄탄하고, 양념과 잘 어울려서 맛 좋게 먹었는데, 앞에 무와 수제비의 임팩트가 저에겐 세서 ㅎㅎ

바삭한 생김에 싸먹어도 아주 좋았습니다.

양념이 다 했습니다.

중독성 있게 들어가는 명태조림. '어담'

가게 앞이 공터라서 주차하기도 왠만하면 수월하실거에요~

룸도 예약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모임하러 가기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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