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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가든] 대전 유성 봉명동 맛집 한정식

리노타호 2023. 2.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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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봉명동 유성온천쪽에 있는 한정식 맛집 '삼복가든'입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은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뭐 하나가 튐이 없이 조화로운 맛이었달까요?

룸으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 하러 가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맛은 만족했으나 서비스 측면에 살짝 아쉬움이 있었네요~

삼복가든 메뉴입니다.

한우도 있고, 전골류도 있고, 다양한 한정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술 류도 있구요.

이곳의 또다른 좋은점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편한 것도 있습니다.

요것은 능이버섯소고기전골 입니다.

재료들이 큼직큼직하니 들어있는게 먹음직스러웠고, 저는 소고기나 버섯보다 저 안에 큼지막하게 잘라져 들어가있는 두부가 기대가됐습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한정식집이니 만큼 요 반찬들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한게 식전에 좀 집어먹으며 술한잔 하기도 좋았고, 밥이랑 곁들여 먹어도 좋았습니다.

도토리묵도 꼬소름한게 좋았고요, 고구마맛탕도 달달해서 좋았네용~

전골이 조금씩 익어갈 쯤 버섯부터 해서 하나하나 먹어봤습니다.

능이버섯 특유의 향이 잘 느껴지는 전골이었어요.

능이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도 적당히 쫄깃한 부위여서 씹을 때 마다 느껴지는 육향이 괜찮았구요.

두부는 제가 기대한 맛 그대로였습니다.

살짝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두꺼운 두부가 진짜 꼬소름했습니다.

전골 육수도 구수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얼큰함이 좋았는데, 고 육수랑 이 두부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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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아주 찰기있게 잘 지어졌고요.

요거 전골이니 만큼 끓이면 끓일수록 나는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좋더라구요.

특히 능이의 향이 은은히 베어드는게 끓일수록 국물이 진국이 됩니다.

거기에 능이 외에 다른 버섯이나 야채들 집어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얼큰구수한 국물과 찰기있는 밥의 조합도 아주 좋았습니다.

빈대떡도 겉이 바삭하니 잘 익혀져 있었고, 두껍게 잘 부쳐져서 재료에서 나는 고소함도 좋았습니다.

위에서도 몇번 얘기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이 간이 세지 않고 딱 적당하니 다 먹고 배도 편안한게 좋았네요.

육회도 적당히 달고, 고기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맛은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딱 한정식집의 정석.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은 수정과로 마무리~

서비스 측면에서 아주 조금만 더 친절해지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아주조금 있었지만, 맛 측면에선 만족하고 나왔네요.

주차의 편의성 등 생각했을 때 모임하러 가실 곳 찾으시는 분들 삼복가든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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