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대전 충남대 근처 유성 궁동에 있는, 이전엔 '마루회덮밥'이었던 '배재원회덮밥'입니다. 오랫만에 배달해서 먹어봤는데, 예전에 먹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밥 양도 많고, 안에 들어있는 야채들도 물기 하나 없어서 깔끔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연어회덮밥은 훈제향도 은은히 나는게 좋았고, 김, 참기름의 꼬소함까지 잘 느껴지는 괜찮은 회덮밥이었습니다. 배재원회덮밥 메뉴입니다. 야끼니꾸덮밥, 연어회덮밥, 크랩덮밥, 도미회덮밥 등등 다양한 덮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 기준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연어회덮밥'을 '대'짜리로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대짜리 진~~~짜 큽니다. 공기밥 3그릇 정도 들어있는 듯 했습니다. 배달그릇 뚜껑 열자마자 훅~올라오는 참기름과 김가루의 고소한 향이 진짜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반..

짬뽕 좋아하시는분~ 대전 유성 궁동, 충남대 근처에 있는 전통의 짬뽕 맛집 '동해원' 한번 가보세요. 찐한 국물보다 담백한 국물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께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동해원 메뉴입니다. 탕수육도 없고, 짬뽕, 짬뽕밥, 그리고 짜장면만 있습니다. 저는 짬뽕밥 곱빼기 시켰습니다. 동해언의 유의사항은 영업시간입니답. 토요일은 오후4시, 평일은 오후3시까지만 영업합니다. 가실 분들은 시간체크 하시고 가세요~~ 기본 찬입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은 동일하고 동해원의 특징은 저 얇게 저민 깍두기?입니다. 얇게 저민 무 김치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라나요.. 무 자체의 단맛과, 양념의 단맛이 맛있게 어우러져서 짬뽕밥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짬뽕밥 곱빼기입니다. 저 신입생 시절엔 이 가격이 엄청 비쌌었는데....

궁동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닭갈비 3대장 집이 있죠. 일전에 한번 리뷰한 적이 있던 마인하우스, 나머지 두 곳 보다 가격이 살짝 비싼 감이 있는 일미닭갈비(제땐 삼미였는데..ㅋ) 그리고 맛존닭갈비! 오늘은 맛존 닭갈비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간판 다시 보니 맛존매콤닭불고기 더라구요.ㅋ 맛존매콤닭불고기 메뉴입니다. 아니.. 저때는 허접함, 빈티지가 느껴지는 메뉴판이 이 집의 메력이었느데.. 가게가 싹 깔끔하게 바뀌었더라고요 ㅋㅋ 메뉴도 이렇게 자동주문으로 바꼈고. 닭갈비가 4,500원이라니. 이거 요즘 물가에 말이 되는 가격입니까?! 닭갈비 2인분에 치즈사리로 시켜봤습니다. 원래 여기에 흙판으로 된 메뉴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맛존은 닭갈비도 맛있지만 이 상추가 아주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주죠. 마인하우..

오랫만에 콩나물국밥이 땡겨서 추억의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충남대학교 정문에서 유성온천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있는 유성 궁동 콩나물국밥 맛집 '시루향기'입니다. 전날 술먹고 해장하러 오기에도 좋고, 저녁에 시원한 국물에 소주한잔 먹기에도 좋은 맛집입니다. 시루향기 메뉴입니다. 콩나물국밥 외에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이 집 코다리찜도 괜찮습니다. 저는 이날은 콩나물국밥만 시켜먹었습니다. 수란?과 다양한 밑반찬들입니다. 다른것도 좋지만 일단 오징어젓갈이 있는게, 콩나물국밥이랑 오징어젓갈이랑 그렇게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코다리찜? 무침?도 맛보라고 살짝 주시는데 저게 그렇게 감칠맛나는게 맛있습니다. 콩나물국밥입니다. 한뚝배기 그득 담아주십니다. 매운맛 맵기도 조절 가능한데, 전 보통맛으로 시켰습니다. 안에 살짝..

2,000원에 막걸리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맛난 돼지김치구이를 먹고 마지막엔 완벽한 볶음밥 마무리까지! 왜 이제 가봤을까 하는 후회가 됐던 대전 유성 궁동, 장대동 돼지김치구이, 막걸리무한리필 맛집 '원조집'입니다. 원조집은 유성문화원 근처에 있습니다. 원조집 메뉴입니다. 단일메뉴 돼지김치구이가 소, 중, 대, 특으로 사이즈별로 있고, 이외에 볶음밥 등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둘이서 중짜리와 무한리필막걸리 시켜서 먹었습니다. 좀이따 보여드리겠지만, 이 집 볶음밥 필수입니다. 볶음밥용 고기 살짝 남기는 센스 발휘해주세요~ 기본 밑반찬입니다. 일전에 가봤던 정통집 비슷합니다. 쌈장, 마요네즈, 옥수수, 마늘 거기에 저 새우가. 새우젖은 아닌데 뭔가 새우젖같이 짭쪼름한 맛이 나는게 고..

오랫만에 만난 동창과 궁동에서 먹을 곳 찾아보다가 갔습니다. 양꼬치 평소에 비싸단 편견이 있어서, 무한리필집 말고는 안가봤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무한리필에선 느낄 수 없었던 고기 고유의 맛에 집중할 수 있어서?ㅎㅎ 좋았던. 대전 유성 궁동, 충남대 근처에 위치한 양꼬치 맛집 '천하춘'입니다. 천하춘 메뉴입니다. 상당히 많아서 다 찍어봐서~~ 쭉 내리면서 한번 살펴보세요 ㅎㅎ 저는 처음엔 양어깨살 2인분 시켰습니다. 그리고 홍소육(돈파육) 1개랑. 공기밥도 2개 시켰는데.. 홍소육 시키면 주는건지, 따로 주문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따로 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꼬치는 뭐니뭐니해도 맥주와 같이인데.. 친구가 술을 안먹어서 아쉽지만 스킵했네요 이날은.ㅋ 기본으로 주는 반찬?..

대전 충남대학교 궁동 멕시코음식 맛집 '리코타코'입니다. 항상 멕시코음식은 맛있는녀석들에서 눈으로만 봐서 무슨 맛인지 궁금했었는데, 궁동에 괜찮은 멕시코음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다른 곳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를 할 순 없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음식임에도 엄청 이질감 느껴지지도 않고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처음 먹는 사람들이 헤깔리지 않게 친절하게 먹는 법들을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리코타코 메뉴입니다. 뭔가 엄청 많이 시켜먹어서 하나하나 음식 사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으니 골라드세용~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초입니다. 역시 과자로 먹던 나초와는 차원이 다른.ㅎ 덜 딱딱해서 좋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저 소스가 뭔가 콩 소스인 듯 한데 구수한게 나초와 찰떡궁..

유성 궁동에 위치한 충남대학교 전통의 닭갈비 맛집! 마인하우스입니다. 제가 신입생때도 있었고 그 이전에도 있었으니.. 10년은 족히 넘는 세월동안 궁동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입니다. 가성비 메뉴를 항상 찾는 대학생들에게 아주 딱 맞는 맛집입니다. 마인하우스 메뉴입니다. 기본적으로 닭갈비와 돼지갈비가 있습니다. 거기에 치즈를 추가하면 각 1,000원과 500원이 추가가 되는데, 닭갈기 기본이 1인분에 4,000원이면.. 요즘 물가에 진짜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기타 다른 사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치즈닭갈비 3인분 시켜먹었습니다. 마인하우스는 역시 치즈닭갈비죠! 마인하우스의 또다른 메인급 메뉴. 바로 저 어묵볶음! 예전엔 가운데에 어묵볶음 통이 있어서 무한대로 셀프로 가져다 먹었었는데, 이젠 직접..

대전 유성 충남대 대학가 궁동에 기~가 막힌 초밥집이 생겼습니다.요런 집은 서울같은데나 가야 만날 수 있었는데, 가까운곳에 생기니 아주 반가웠습니다.메뉴 총 3개를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후토마끼가 제일 좋았습니다.가게 분위기도 이쁘고, 초밥 맛도 좋았던 '아토(ato)'입니다.아토 메뉴입니다.고등어봉초밥, 후토마끼로 초밥류가 준비되어 있고, 야끼소바, 온소바로 면류, 멘보샤, 치킨 가라아게로 튀김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저는 후토마끼, 고등어봉초밥, 그리고 온소바까지 시켜봤습니다.저 젓가락 올리는 오리받침(?)부터 해서 그릇들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ㅎ나무테이블에 사기그릇까지 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요건 처음에 주는 사과감자샐러드? 인데, 중간중간 과일의 상큼한 향이 나면서도 그게 부드러운 감자, 마요네..

대학시절 추억이 담긴 파스타집에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대전 충남대학교 대학가 궁동에 위치한 '파스타부오노'입니다. 파스타집이나 이런게 생소하던 시절부터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파스타부오노 입구쪽에 있는 메뉴 입간판인데, 딱봐도 메뉴가 많아보이죠?ㅎ 다양한 취향의 대학생들이 누구나 가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다 찍기는 그랬고, 제가 시킨 메뉴가 있는 페이지만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요즘물가에 파스타가격 생각하면 비싸진 않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주머니사정 가벼운 대학생들에겐 비싼 가격일 수 있습니다. (대학생때는 뭔가 특별한날? 요럴때 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ㅎ) 같이 간 지인은 봉골레 크림불고기스파게티,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