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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돌프비어] 대전 서구 괴정동 맛집 수제맥주, 피자

리노타호 2021. 9. 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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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괜찮습니다.

부드러운 맥주에, 간이 세고 살짝 느끼한 안주까지.

아주 완벽 조화를 맛보고 나왔던 대전 괴정동 호프집 맛집 '랜돌프비어'입니다.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랜돌프비어 맥주입니다.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저는 흑맥주가 눈에 띄어 '둔켈 스타우트' 시켜봤습니다.

안주도 딱 제가 좋아하는 종류가 ㅋㅋㅋ

감바스에 콘소세지에 치즈나초 등.

뭔가 치즈스럽고 느끼해보이는게 맥주랑 딱 잘 어울리게 생겼죠?ㅎㅎ

사실 피자가 진짜 궁금했는데, 1차를 먹고 가서 피자랑 먹으면 과해보여서,

'미트 살라미 감자튀김' 시켜봤습니다.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오히려 피자반판이 어떘을까.. 싶기도하네욤.

2리터 맥주세트로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가볍게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 하자는 생각으로 가서 세트는 안시키고, 맥주 300미리에 안주 하나 시켜봤습니다.

요 케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빨간 벽돌 보이시죠?

대체로 저런 분위기입니다.

뭔가.. 독일에 가보진 않았지만 독일에 온 듯한 기분도 나고..

딱 맥주랑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습니다.

기본 안주로 주는 과자입니다.

짭쪼름하고 고소한게 먹을만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시킨 흑맥주! 둔켈 스타우트.

사실.. .. 아주 사실..

저는 수제맥주보단 카스나 하이트가 어울리는 사람인가봐요ㅠ.ㅎㅎ...

수제맥주를 여기서도 먹어보고, 다른데 가서도 먹어봤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시원한 캔맥주가 제 입맛엔 제일 맞네요..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 맥주도 매력있었습니다.

쌉싸래한 맛이 싹 퍼지면서도 진한 향이 올라오는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맥주 자체만 먹어도 괜찮지만, 시킨 안주랑 먹을때 딱 궁합이 좋았는데요.

마로 저 미트 살라미 감자튀김과 조화가 좋았습니다.

살짝 느끼하면서도 짭쪼름한 안주와, 쌉싸래한 맥주가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안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이거 먹으니 피자맛이 저절로 궁금해졌습니다.

살라미햄이라고 하나요? 저게 프렌차이즈 피자에 있는 그것과 질이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짭쪼름하고 육향 진하게 나는게 좋은 햄이구나 싶었고, 사진에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줘서 중간중간 씹히는 후추향도 좋았습니다.

감자도 좋았는데, 느낌은 에어후라이기에 넣고 돌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있는 치즈와, 토마토소스?같은 것과 같이 조리된 미트들까지.

겉에는 바삭바삭하게 붙어있는거 띄어먹는 맛도 있엇구요.

맥주랑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였습니다.

토마토소스였던 것 같은데, 요것도 찍어먹기 딱 좋았습니다.

대전 롯데백화점 근처 괴정동에서 수제맥주, 그리고 피맥 등 즐길 곳 찾으시는 분들은 '랜돌프비어'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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