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떡볶이] 대전 서구 탄방동 맛집 떡볶이, 분식

대전 서구 탄방동에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떡볶이, 분식 맛집 '엄마떡볶이'입니다.

작은 공간에서 항상 김을 모락모락 내며 주변 학원가 다니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기다리고 있죠.

딱 이런 분식집에서 기대하는 그 맛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깔끔한 튀김과 안에 들은 씨알 큰 내용물들도 좋고, 떡볶이 양념도 적당히 매콤하고 아주 달지도 않은게 너무 좋았습니다.

어묵도 좋았어요~!!

엄마떡볶이 메뉴입니다.

떡볶이, 오뎅, 튀김, 핫도그, 염통이 있습니다.

저는 오뎅3개와 튀김 4개 시켰습니다.

튀김은 계란, 김말이, 고구마, 오징어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너무나 착한 것도 엄마떡볶이의 장점이쥬!

요렇게 모락모락 나는 김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들어가서 먹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ㅎㅎ

어묵은 딱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맛입니다.

추운 겨울에 떠껀한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맛이 아주 좋습니다.

국물도 시~원 하니 좋았고, 어묵 맛도 잘 벤 국물이 받쳐주니 어묵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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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튀김에 감동했습니다.

대충 떼다가 쓰시는게 아니라, 직접 만드시는 듯 한 튀김맛이었습니다.

튀김 너무나 깔끔하고요, 일단 김말이 안에 당면부터 해서 김의 고소함까지 너무 잘 만들어진 튀김입니다.

튀김옷도 적당히 두꺼우니 바삭하게 잘 먹었구요.

계란튀김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요 계란은 떡볶이양념에 노른자 잘 풀어서 먹으면 또 그렇게 별미죠.ㅎㅎ

튀김 드실 분은 꼭 계란튀김은 하나 넣어서 드시길 추천해욤.

튀김옷에도 살짝 간이 된 느낌입니다. 튀김옷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떡볶이 양념! 너무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맛입니다. 너무 달지 않은 것도 좋았어요. 매콤함도 적당히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고구마튀김도 고구마 진짜 두껍습니다. 두꺼운 고구마와 튀김옷까지 해서 잘 어울리는 하모니.ㅎㅎ

오징어튀김까지 아주 만족하게 먹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완전 어렸을때 추억이 떠오르는 인테리어까지.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엄마떡볶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