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동에 죽이는 숯불치킨집 '털보바베큐'입니다.
닭 살코기가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고기 한입 베어무는 순간 터져나오는 육즙도 아주 미쳤습니다.
양념은 매콤한 맛이 뒤에 살짝 올라오는 맛인데, 저는 소금구이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아주 꿀맛!!
털보바베큐 메뉴입니다.
숯불치킨 말고 등갈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치킨의 맛을 보아하니 등갈비도 이런 조리법으로 조리했으면 아주 맛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소금맛과 매콤맛이었던 것 같은데, 양념해서 1마리씩 시켰고, 라면사리도 추가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요네즈샐러드와 치킨무입니다.
소금구이부터 나왔습니다.
두 테이블에서 소금구이, 양념 하나씩 시키니까 각 맛마다 반마리씩 나눠서 테이블마다 주시는 센스!
접시 하나에 반마리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금구이는 옆에 살짝 보이는 소스가 같이 제공되는데, 저 소스가 아주 마성의 소스입니다.
요러케 양념도 나왔습니다. 아마 매콤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무튼 양념치킨까지 해서 두 접시가 1마리 양이라고 생각하시며 됩니다.
닭은 꽤 큰걸 쓰십니다. 다른 숯불치킨집에서 먹는 것 보다 양이 1.3배정도 더 많아보였습니다.
치킨 한입 베어물어 보니까 이 집 아주 잘 선택했단 생각이 퐉 들었습니다.
살이 그렇게 부드러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금구이는 소금 간도 아주 적당히 짭짤하게 잘 되어있어서 닭의 맛을 아주 잘 끌어올려주고 있구요. 한입 물면 터져나오는 육즙도 아주 미쳤습니다.
껍데기 부분도 너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불향은 잘 입혀있는게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듯한 매력있는 숯불치킨입니다.
시원한 생맥주와 소주가 치킨에 빠질 수 없죠!ㅎㅎ
이 소스도 아주 한 몫 합니다.
소금과 마늘과 고추와 후추 그리고 참기름인지 들기름까지 있는 저 소스에 찍었을 때 치킨이 완성됩니다.
뭔가 2% 부족하다고 느껴질 맛을 소스가 탄탄하게 꽉 채워줍니다. 꼭 소스에 찍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매콤치킨의 양념도 뒤에 늦게 매콤함이 탁 쳐주는 맛이 좋았는데, 개인적으론 소금맛이 더 좋았습니다.
라면사리는 양념에 살짝 버뮤려서 요렇게 치킨에 올려달라면 올려주십니다. 라면사리엔 살짝 달콤한 소스가 묻어있는데, 요것도 아주 매력있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먹밥도 시켜봤습니다.
주먹밥은 기름이 좀 많았는데, 오히려 전 좋았네요.ㅎㅎ
기름진거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은 주먹밥은 안맞으실 수 있습니다.
치킨 자체에 아주 반하고 나왔습니다.
또 생각나서 갈마동 가면 또 들리 것 같은 곳, 털보바베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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