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미진] 세종 맛집 돈까스, 메밀국수

일전에 광화문미진 서울에서 가서 리뷰를 한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광화문미진] 서울 종로 광화문 맛집 메밀 서울미래유산

그게 벌써 1년이 지났네요.ㅎㅎ 

광화문미진이 대전 근처 세종에도 있다고 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먹었던 그 맛 그 감동 그대로였습니다. 세종 맛집 '돈가스와메밀 광화문미진' 입니다.

광화문미진 메뉴입니다.

돈까스, 메밀 말고도 돈절기엔 낙지연포탕 전골 등 메뉴도 있습니다.

저는 돈가스메밀세트 2인과 메밀막국수 1개 시켜서 3명이서 나눠먹었습니다.

서울과 동일하게 나오더라구요.

육수 주전자 따로 주시고, 파와 무 등 제가 직접 육수를 제조해서 먹는 식이었습니다.

밑반찬으론 깍두기와 단무지 제공됩니다.

광화문미진은 요 메밀국수 육수가 핵심이죠.

다진 파, 간 무, 김가루 거기에 겨자 살짝 넣어서 먹으면 크으..

진짜 그렇게 시원하고 구수할 수 없습니다.

살짝 시큼한게 입맛 확 당기면서 시원하고 구수한 끝맛으로 마무리.

여기에 이제 판모밀 살짝 담갔다 먹으면 끗.

요건 메밀막국수입니다.

메밀막국수는 고추가루랑 김치가 들어가있으니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돈까스, 메밀 세트.

한명당 메밀판 2개씩 주고, 돈까스도 2인에 2개있는거 보니까 1인 1까스인 듯 합니다.

메밀 판은 사진에 보이는 판 아래에 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저 면이 뭉쳐진걸 덩이라고 생각하면 1인당 총 4덩이네요.

쫄깃하고 구수한 메밀면발에, 메밀육수.

이거 뭐 더 말할거 있겠습니까.ㅎ

여름에 간편하게 딱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메밀세트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면 판메밀 하나 시켜셔 드셔요~

다음은 돈까스.

이집은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돈까스도 맛 좋았습니다.

살짝 핑크빛 도는 고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두껍지 않게 잘 입혀져있었습니다.

돈까스 두께 대부분을 튀김옷이 아니라 고기가 차지하고 있어서, 육향 아주 진하게 나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익힘도 핑크빛 살짝 돌게 적당히 익혀서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게 좋았고, 무엇보다 입안에 가득 차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찬 돈까스가 폭신폭신 씹히면서 끝까지 나는 그 맛있는 육향이란.

다음은 메밀막국수.

개인적으로 요것보단 판메밀이 더 좋았습니다.

오리지날 메밀국수 육수에 살짝 고춧가루나 김치 향이 섞인 맛이었는데, 

다른게 첨가되지 않은 메밀국수 육수가 개인적으론 더 좋았어서.ㅎㅎ

메밀막국수랑 판메밀 중에 선택하라면 판메밀 선택할 것 같습니다.

서울 광화문점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세종 돈가스와메밀 광화문미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