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전국맛집

[올터] 서울 마포구 신촌 맛집 쭈꾸미볶음

리노타호 2023. 1.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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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신촌역 근처에 있는 쭈꾸미볶음 맛집 '올터' 입니다.

간이 심심하게 느껴질 분도 있으실 것 같기도 한데, 저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쫀득하고 신선한 쭈꾸미도 좋았고, 우삼겹도 아주 듬뿍 얹어주시는게 좋았습니다.

미나리, 떡사리 등도 좋았는데, 느타리버섯이 양념을 잘 머금은게 맛있더라구요~

올터 메뉴입니다.

쭈꾸미볶음이 메인인 듯 했고, 쭈꾸미에 낙지, 우삼겹, 대하 등 다양한 조합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전 쭈꾸미+우삼겹 조합으로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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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가서 먹었는데, 요게 4인분인가 5인분인가 하는 양이었습니다.

커다란 철판에 가득 얹어진 우삼겹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맛있게 볶아주십니다.

기본 제공되는 반찬입니다.

아주 심플하고, 저는 양배추절임이 새콤하니 입맛도 돋아주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잘 익은 쭈꾸미 우삼겹 볶음입니다.

콩나물, 미나리, 버섯 등 야채들과, 잘 볶아진 쭈꾸미 그리고 우삼겹 거기에 우삼겹에서 나온 맛있는 기름까지 잘 어우러진 한상이었습니다.

맥주 한잔 하며 도란도란 얘기하는 자리였는데, 가운데 홀에 엄청 기다란 탁자도 있어서 단체모임 하기에도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딱 재료의 맛에 필요한 킥 역할을 해주는, 감칠맛만 올려줄 정도의 양념이어서 좋았고, 마늘향이 설설 나는게 알싸함도 살짝 느껴져서 좋았네요.

밥이랑 같이 안먹어도 짜지 않은 것도 좋았고요.

쭈꾸미의 신선함은 두말할 것 없고, 쭈꾸미랑 저 기름기 있는 우삼겹 조합이 꽤나 좋더라구요.

우삼겹 덕에 양념이 좀 더 풍미가 깊어진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이날의 베스트는 저 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이랑 쭈꾸미볶음이 잘 어울린다는걸 이 집에서 처음 알았네요.ㅎㅎ

신촌에서 맛난 쭈꾸미, 낙지볶음과 가볍게 맥주한잔 할 곳 찾는 분들은.

올터 추천합니다~ 모임하러 가기에도 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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